염태영 시장 "노인놀이터 건강한 노년의 삶 향유에 도움"
김희열 기자
승인 2021.03.25 17:16
염태영 수원시장은 “‘노인놀이터’가 각 지자체에 정책으로 도입되면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염태영 시장은 3월25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노인정책 전환을 위한 온택트(비대면) 토론회’에서 “격리·차단이 이뤄지는 요양원·요양병원은 어르신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불행한 일”이라며 “진정한 장수는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이 아니라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노인 놀이시설이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살아가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수원시)
염태영 시장은 3월25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노인정책 전환을 위한 온택트(비대면) 토론회’에서 “격리·차단이 이뤄지는 요양원·요양병원은 어르신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불행한 일”이라며 “진정한 장수는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이 아니라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노인 놀이시설이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살아가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경기일보가 공동 주최·주관한 이날 토론회는 고민정 재미있는재단 이사장, 이태겸 ㈜에스이디자인그룹공공디자인연구소 대표의 주제 발표, 염태영 시장·윤화섭 안산시장·김상돈 의왕시장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윤화섭·김상돈 시장은 비대면으로 참여했다.
‘액티브 시니어 시대의 노인놀이터 도입 방안’을 발표한 고민정 이사장은 “노인놀이터는 곧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는 우리나라에서 매우 유용한 복지프로그램”이라며 “노인들이 놀이터에 모여 교류하면서 사회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노인놀이터와 그린뉴딜 결합 모색’을 발표한 이태겸 ㈜에스이디자인그룹 공공디자인연구소 대표는 “노인놀이터는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포용의 공간이 돼야 한다”며 “놀이터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노인놀이 지도사’를 양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노인놀이터’라고 이름을 붙이면 포용의 공간이 아닌 ‘분리된 공간’으로 느껴질 수 있다”며 “포용 공간이라는 사실을 표현할 수 있는 이름을 고민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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