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기본주택 홍보관, 주말 방문객 이어져… 개관 이틀 째 주말인 27일 790여명 방문
기자명 정재수 입력 2021.02.28 16:59 수정 2021.02.28 19:39
지난 25일 광교중앙역에 개관한 경기주택도시공사 홍보관. 27일 도민들이 기본주택을 체험하기 위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GH 기본주택 홍보관을 개관한 첫 주말과 휴일에 1천100여명이 광교신도시 내 기본주택 홍보관을 방문했다고 28일 밝혔다.
GH에 따르면 지난 25일 광교에 개관한 기본주택 홍보관에 토요일인 27일에만 790명이 다녀갔고, 일요일인 이날(오후 4시 기준)도 250명 안팎이 홍보관을 방문했다.
주말과 휴일동안 홍보관에는 신혼 부부를 비롯해 취학 전 아동 손을 잡고 찾은 젊은 부부, 50대 후반의 중년 부부 등 다양한 연령과 계층들이 방문했다.
방문객들은 홍보관 내 기본주택 홍보물과 견본주택을 관람한 후 기본주택 청약시점, 사업 후보지, 경기도 외 주민의 입주가능 여부, 임대료 수준 등 다양한 질문을 하면서 기본주택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GH 관계자는 "연내 사업 후보지 등 사업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며, 3기 신도시 등 GH 참여 지분의 50% 이상을 기본주택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방문객 상당수는 "소득은 늘지 않는데 전월세 가격이 너무 올라 외곽의 시설이 안 좋은 주택으로 점점 밀려나는 것이 현실"이라고 고충을 토로하면서 "주거안정을 위해 추진하는 기본주택이 최대한 빨리 공급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본주택은 주거를 보편적 서비스로 접근한 정책으로, 현행 공공임대주택과는 달리 무주택자 누구나 입주 가능하며 역세권 등 핵심지역에 건설하는 장기 공공임대주택이다.
GH는 지난 해 7월 정책 발표 이후 국회 토론회와 기본주택 통합설계 기준 발표를 거쳐 지난 25일 기본주택 컨퍼런스를 개최하면서 홍보관을 개관했다.
GH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불구하고 기본주택 홍보관에 많은 분들이 방문하는 것을 보며 많은 국민들께서 주거문제 해결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며 "기본주택을 통해 국민의 주거문제를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보관은 기본주택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화요일~금요일까지는 10시~19시, 토요일에는 9시~18시까지 운영된다. 홍보관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른 발열체크, 명부작성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동시간대 30명 이내로 참관인원을 제한해 운영하고 있다. 기본주택 홈페이지(www.기본주택.kr)를 통해서도 기본주택을 체험할 수 있다.
황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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