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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내리지구 4000여 가구… 3㎞ 어천역, KTX역으로 - (DSD삼호)

화성 내리지구 4000여 가구… 3㎞ 어천역, KTX역으로

[이번주 알짜 분양] 봉담 프라이드시티

김리영 땅집고 기자

입력 2021.02.02 03:00

국내 최대규모의 시행사 중 한 곳인 DSD삼호가 오는 4월 경기 화성시 봉담읍 내리지구에 4000여 가구 규모의 대형 아파트 단지인 ‘봉담 프라이드시티’를 분양한다. 삼호 측은 시공사로는 현대건설과 GS건설을 선정했다. 내리지구는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내리 545번지 일대로 약 26만 6540㎡를 개발하는 민간 도시개발 사업이다.

 

4월 중 경기 화성시 봉담읍 내리지구에 분양하는 '봉담 프라이드시티' 완공 후 예상 모습. /DSD삼호

내리지구 주변은 경기 남부의 대도시인 수원과 용인, 성남 등 대도시와 연결되는 도로 교통망이 우수하다. 비봉~매송간 도시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송산~봉담~동탄 구간), 서해안고속도로, 수원광명간고속도로 등의 광역 도로망이 있어 차량을 통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기 쉽다.

내리지구에서 반경 약 3㎞ 거리에 수인분당선 오목천역과 어천역이 있어 인천이나 수원, 분당, 왕십리 등으로 오갈 수 있다. 수인분당선 어천역은 향후 인천발 KTX 환승역으로 개발될 예정으로 부산이나 광주 등 지방 각지로 빠르게 이동이 가능해진다. 강남과 연결되는 신분당선 연장선도 추진 중이다. 광교신도시에서 호매실까지 약 9.7㎞(정거장 4개소) 구간이 지난해 1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 했다.

이번에 DSD삼호가 공급하는 ‘봉담 프라이드시티’는 4000가구가 넘은 대단지 아파트여서, 집값과 전세금이 급등하고 있는 경기 남부지역의 주택 시장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DSD삼호 관계자는 “화성 봉담 일대는 여전히 용인과 수원·동탄 등에 비해 집값이 저렴한 편이어서, 신혼부부 등 젊은 층의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또 봉담 내리지구 주변에는 브랜드 대단지가 드물어 개발이 완료되면 향후 서수원권을 대표하는 주거 타운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