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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특례시의 종합/*염태영( 前 수원특례시장

민주, 지방소멸TF 구성…송재호·염태영 공동단장

민주, 지방소멸TF 구성…송재호·염태영 공동단장

(서울=뉴스1) 이우연 기자 | 2020-12-04 17:03 송고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12.4/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4일 지방소멸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급격한 인구 감소로 소멸 위험에 직면한 지역들을 대상으로 한 국가 차원의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이날 송재호 의원과 민주당 최고위원인 염태영 수원시장을 공동단장으로 하는 TF 구성을 보고 받았다고 강선우 대변인이 밝혔다.

TF는 김영배·허영·박범계·문진석·이장섭·조오섭·서삼석·이원택·박재호·이상헌·김두관·강준현 의원 등 국회의원 12명과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소멸위기지역 기초단체장과 지역위원장 등 8명, 그리고 권역별 출신 교수를 포함한 전문가 18명까지 총 40명으로 구성됐다.

이번달 중순 출범식을 열고 지방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들을 대상으로 현장 순회 간담회를 열고 대통령 직속 국정과제위원회 4대 위원장 연석회의,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공론화 작업과 입법안 발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최고위원회에는 민생연석회의 위원으로 남인순·조승래 의원을 추가 선임하고, 2020 더혁신위원회 위원으로 김영배 의원과 조한기 미래부총장, 김한규 법률대변인을 추가로 임명하는 안이 보고됐다.

송기헌 의원을 당무감사원장으로 임명하고 당규에 당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탈당 시행 근거를 규정하는 내용의 당규 개정안도 의결해 당무위원회로 넘겼다.

또한 전국위원장 선출 시 투표 비율을 현행 대의원 70%, 권리당원 30%에서 대의원 50%, 권리당원 50%로 권리당원 비율을 높이는 당규 개정안도 의결했다.

2020년 당원 전수조사는 내년 재·보궐선거 이후로 미루기로 했다.

serendipit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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