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무궁화 명품도시’ 만든다

수원시 ‘무궁화 명품도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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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9-18 오후 5:25:48

수정 2020-09-18 오후 5:2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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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미희 기자 기자구독

 

[수원=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수원시가 지역사회에서 무궁화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는 시민단체 ‘무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무궁화 명품도시를 가꿔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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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공원녹지사업소와 무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18일 권선구 공원녹지사업소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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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식은 허의행 수원시공원녹지사업소장, 김우진·이영찬 무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 공동대표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며 간소하게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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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무궁화 명품도시 수원의 정체성 확립·발전 등을 위한 정책·프로그램 발굴 △무궁화 교육 및 무궁화 보급 확산 사업 △시민 참여 축제·행사 개최 등을 추진하기 위해 협력하는 내용이 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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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수원시공원녹지사업소는 무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무궁화 관련 다양한 활동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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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의행 수원시공원녹지사업소장은 “시민단체와의 협력으로 무궁화 명품도시 육성을 위한 민·관 거버넌스가 활성화될 것”이라며 “나라꽃 무궁화가 시민들의 삶 속에서 아름답게 피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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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명품도시를 조성하고 있는 수원시는 ‘나라꽃 무궁화 수원 축제’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수원시가 운영하는 ‘수원 무궁화원’이 산림청이 지정하는 ‘나라꽃 무궁화 명소’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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