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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공간 봄, 9월 다양한 전시 개최…윤성원·담영 권은미 참여

예술공간 봄, 9월 다양한 전시 개최…윤성원·담영 권은미 참여

오는 3일부터…윤성원 개인전시 ‘지나온 계절들’ 진행

담영 권은미 “사람과의 관계 속에 나를 찾길 바란다”

신연경 기자 shinyk@kgnews.co.kr

등록 2020.08.31 10:27:56

▲ 예술공간 봄이 9월 3일부터 윤성원 개인전 ‘지나온 계절들’을 선보인다. 사진은 윤성원 작가의 작품 ‘하얀그림자’와 전시 안내 문구 (사진=예술공간 봄 제공)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예술공간 봄이 9월에 예정된 다채로운 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한다.

 

예술공간 봄은 3일부터 윤성원 개인전 ‘지나온 계절들’과 담영 권은미 개인전 ‘내가 너인 것처럼, 네가 나인 것처럼’을 진행한다.

 

예술공간 봄 1전시실에서 열리는 ‘지나온 계절들’은 윤성원 작가의 10번째 개인전으로, 작가가 일상생활 속에서 새로운 시선으로 포착한 다양한 공간 속에 의미를 부여하고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을 선보인다.

 

윤 작가는 “최근 내 작업의 주제와 관심사는 쇼윈도우 속의 이야기들이다. 길을 걷다 마주친 쇼윈도우 속 마네킹들은 그들이 바라보는 세상의 이야기들을 나지막히 들려준다”고 소개했다.

 

이어 “나는 2020년 전후 쇼윈도우속 이야기와 1998년 전후의 무게(the weight) 이야기, 1994년 전후의 상처와 심화라는 내 마음속 3가지 이야기들을 전시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캔버스에 유화로 작업한 ‘하얀그림자’를 비롯해 ‘피어나다2020’, ‘하얀길’, ‘꿈꾸는 연인’ 등을 감상할 수 있다.

 

▲ 예술공간 봄이 9월 3일부터 담영 권은미 개인전 ‘내가 너인 것처럼, 네가 나인 것처럼’을 진행한다. 사진은 권은미 작가의 작품 (사진=예술공간 봄 제공)

 

같은 기간에 행궁솜씨 윈도우갤러리에서는 담영 권은미 작가의 ‘내가 너인 것처럼, 네가 나인 것처럼’을 만나볼 수 있다.

 

권 작가는 작가노트를 통해 “이번 전시는 오늘날 살아가면서 다양한 역할로 많은 사람과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나’라는 존재를 주체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관람객들이 작품을 들여다보는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다른 사람과의 관계 속 ‘나’를 찾고, 이후에도 각자 삶의 장면에서 스스로의 모습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게 되는 개인의 ‘작은 공감적 변화’를 제안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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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경기신문 (https://www.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