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문종이 전하는 9월 1일(화) 수원이야기 417]

[유문종이 전하는 9월 1일(화) 수원이야기 417]
 
1. 지난 주말에 정당역사에 기록될 작은 이변이 있었습니다. 민주당 최고위원 선거에서 국회의원이 아닌 기초단체장이 당선되었지요. 5명을 선출하는 선거에서 2등으로 당선되었으니 결코 작은 이변은 아니었고요. 염태영 수원시장이 민주당 최고의원에 처음으로 풀뿌리 현장정치인으로 당선된 것입니다. 축하합니다.
 
2. 여야를 떠나 현장의 목소리를 그대로 지도부에 전달하고, 국정운영과 정당 활동에 반영할 수 있는 현장정치인의 지도부 진입은 중요합니다. 야당에서도 염시장의 선전을 부러워했는데, 당선되었으니 더 부러워하겠네요. 기대가 큰 만큼 그 역할을 잘 수행해 가시길 바랍니다.
 
3. 광교저수지 조류발생을 과학기술의 힘으로 억제하였다는 소식입니다. 지난 8월 18-19일 유해 남조류가 급격히 증가하자 수원시는 미리 환경부로부터 사용 승인을 받은 조류제거제를 투입하여 조류 확산을 막았다고 합니다. 좋은 기술은 널리 소문내야겠지요. 수고하셨습니다.
 
4. 수돗물 안심서비스를 온라인 신청만을 기다리지 않고, 정보 취약 계층에게 찾아가는 서비스를 수원시 상수도사업소가 추진하고 있습니다. 취약계층 500여 가구를 수질검사 요원 8명이 가정을 방문하여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노후배관이 걱정이 된다면 228-4898로 신청하세요.
 
5. 수원시도서관에서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16개 지역 도서관에서 다양한 비대면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화상회의 프로그램(ZOOM)을 활용해 자택에서 실시간으로 수강할 수 있으니, 228-4721로 문의하시고 도서관 홈페이지로 가셔서 신청하세요.
 
6.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인문학 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망포글빛도서관에서 수원시민 30명을 대상으로 8일(화), 15일, 22일 10-12시에 근현대 예술가들의 삶과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강연 프로그램 운영합니다. 228-4291로 문의하시고 글빛도서관 홈페이지로 가셔서 신청하세요.
 
7. 다음 주 8일부터 18일까지 수원시의회 임시회의가 열리는군요. 시가 지방자치법 제46조 규정에 따라 제354회 수원시의회 임시회(2020. 9. 8.~9.18.) 부의안건 목록을 시청 홈페이지에 공지를 했습니다. 청년기본소득 지급 조례 일부개정안 등 조례 개정과 공원녹지기본계획 의견청취안 등이 다루어지니 관심을 갖고 지켜보시길 바랍니다.
 
8. 지방자치법 46조는 지방의회에 부의할 안건은 단체장이 미리 공고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의회에서 다루어질 안건을 미리 시민에게 안내하여 알권리를 보장하네요. 다만 회의록과 관련해서는 72조에 의장은 단체장에게 통고하고 의원에게 배부하도록 규정하여 시민에게 적극적으로 알릴 의무에는 소홀한 측면이 있네요. 법 개정할 때 고쳐야겠네요.
 
9. 수원시가 ‘10인 이상 집회 금지’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기간은 8월 2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해제될 때까지이고요. 저도 어제와 오늘 모임을 취소하고 일찍 집으로 갑니다. 당분간 불편해도 서로를 격려하며 잘 이겨나가 봅시다.
 
10. 음식점은 밤 9시까지만 열고, 이후에는 포장, 배달만 가능하고요. 프랜차이즈 커피점은 하루 종일 포장판매만하고, 헬스장, 당구장, 골프연습장 등 실내체육시설은 당분간 집합금지, 즉 폐쇄하고요. 슬기로운 집콕 생활을 터득해야 하겠습니다. 좋은 방법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수원문화원(244-2161∼3)이 1958년 8월에 처음 발간한 문화예술 잡지인 #수원문화 #창간호를 갖고 계시거나 관련 정보를 알고 계신 분은 문화원으로 꼭 연락주세요.

[숫자로 읽는 수원이야기 303]
 
그럼 인구가 지난 5년 동안 가장 많이 늘어난 동은 어디일까요? 16년 25,384명에서 20년 39,262명으로 증가한 원천동입니다. 13,878명이 늘었습니다. 앞서 말씀 드린 대로 20년 7월 말 통계에는 등록외국인 수치가 포함되지 않아 500~1,000명 정도의 오차는 있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숫자 보다는 추세를 살펴봐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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