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 건설 연내 착공
국토부 승인… 7977억원 투입 2024년 개통 박차
정거장·출입구 위치 검단 택지개발계획 부합 선정
등록 2020.07.01 04:00:00
▲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 연장선 연내 착공…2024년 개통 목표 (사진=연합뉴스 제공)
계양역과 검단신도시를 잇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 건설사업이 올해 착공된다.
인천시는 이 사업이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됐다고 30일 밝혔다.
검단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인 인천도시철도1호선 검단연장선 건설사업은 총 연장 6.825㎞, 사업비 7977억 원으로 올 하반기 건설에 착수해 2024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번에 승인된 사업구간은 서구 원당동(101역사)에서 서구 불로동(103역사)까지 3.515㎞의 기타공사 구간으로 정거장 3곳을 포함하고 있으며, 총 사업비는 6059억원 규모다.
향후 1차 사업계획 변경 구간은 계양역에서 서구 원당동까지 3.310㎞를 연결하는 공사다.
특히 경인아라뱃길 하부통과구간은 쉴드TBM 특수공법을 적용해 안전한 시공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계획했다.
정거장 및 출입구의 위치는 검단신도시 택지개발계획과 부합되도록 선정했으며, 기본계획 대비 환승동선을 최소화해 이용객 편의를 크게 늘렸다. 차량은 철제차륜 중량전철(4M4T)로 금회 8량 1편성이 추가돼 총 35편성이 유인운전 시스템으로 운행될 예정이며, 열차의 운행간격은 출·퇴근시 4.5분, 평시는 8.5분으로 각각 계획됐다.
인천도시철도1호선 검단연장선은 공항철도와의 연계 인프라 및 인천북부지역 도시철도 네트워크를 구축해 검단신도시 택지개발사업으로 예상되는 교통수요 증가를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기용 인천도시철도 건설본부장은 “인천도시철도1호선 검단연장선의 당초 목표인 2024년 개통을 위해 향후 추진절차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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