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문종이 전하는 6월 23일(화) 수원이야기 368]

[유문종이 전하는 6월 23일(화) 수원이야기 368]
 
1. 폭염이 시작되었습니다. 어제는 수원도 체감온도는 36도까지 올라갔다고 합니다. 올 여름 폭염에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이 걱정됩니다. 작년에는 곳곳에 무더위 쉼터를 지정하여 더위를 이겨나갔지만, 올 해는 코로나19로 쉼터운영도 쉽지 않은 실정입니다.
 
2. 수원시는 온열질환에 취약한 어르신을 위한 ‘돌봄 취약 노인 폭염 극복 지원 대책’을 마련하여 9월까지 ‘지역사회 노인 폭염 극복을 위한 1:1 찾아가는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혹서기 폭염대책과 관련해서는 228-2262, 노인복지팀으로 문의하고 의견을 보내세요.
 
3. 올 해, 초중등학교 방학이 얼마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무더위 쉼터로 방학 중인 학교를 이용하면 어떨까요? 절대로 학교에서 내어주지 않을 것이라고 많은 분들이 말씀해주시더군요. 쉽지 않겠지만, 교육청과 학교에서 진진하게 검토해 주시길 제안합니다. 학교만큼 넓은 공간과 냉방시설이 잘 된 곳이 없잖아요.
 
4. 코로나19를 이겨가는 미담들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망포 1동의 한 주민은 익명으로 주무관을 불러내어 120만원을 기부하셨네요. 고색고등학교 운영위원회와 학부모회도 1백만 원을, 수원지역 농축협조합장은 1천만 원과 삼계탕 500인 분을 기부하셨네요. 고맙습니다.
 
5. 영흥공원 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되는군요. 공공에서 예산을 마련하지 못해 민간자본을 참여시켜 개발하는 민간공원 특례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민간 주도로 사업이 추진되다보니 환경훼손에 대한 우려가 계속 제기되었습니다. 모든 계획이 승인되어 사업이 추진되니 계획대로 잘 진행되길 기대합니다.
 
6. 영흥공원 비공원시설은 지하2층 지상 15~25층 13개동과 부대, 복리시설이 건설되며, 1,509세대가 입주합니다. 공사는 2023년 5월에 완공 예정입니다. 이 공사에 전기와 건축분야 감리자를 찾고 있으니 참여하실 업체는 23-25일에 나라장터를 통해 참여하세요.
 
7. 건물번호판이 정해진 규격과 크기, 색상으로 붙어 있다면 너무 심심하겠지요. 건물 모양이나 색상에 맞추어 디자인하여 붙여 놓는다면 거리 경관도 확 살아날겁니다.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가 가능하니 건물에 맞는 번호판을 신청하여 설치하세요. 시청 토지정보과, 228-3351나 각 구청 민원과로 문의해보세요.
 
8. 7월 3일부터 11월 30일까지, 5개월 간 환경관리원 대체인력으로 일하실 기간제 근로자 5명을 수원시가 채용합니다. 24-26일에 청소자원과(228-2254)로 가셔서 서류를 접수하세요. 시급 10,150원이 지급됩니다.
 
9. 수원시가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매년 보고서를 발간합니다. 조례에 따라 발간되는 이 보고서가 지난 주부터 시청 홈페이지에 공시가 되었습니다. 152개 지표에 대한 평가 결과가 소개되어 있으니, 관심 있는 시민께서는 살펴보길 바랍니다.
 
10. 유엔에서도 지난 2015년에 17개 분야 169개 세부목표를 발표하였습니다. 대한민국과 경기도에서도 각 각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수립, 발표하였고요. 기후위기시대, 후손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지구를 물려주기 위해 현명한 지구인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 내가 실천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까요?
 
[숫자로 읽는 수원이야기 254]
 
경기도는 14년 유소년 인구는 1,946,286명에서 18년 1,853,993명으로 92,293명이 줄고, 노인인구는 1,254,445명에서 1,551,801명으로 297,356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유소년 인구의 감소 폭보다 훨씬 크게 고령인구가 증가합니다. 그래서 노령화지수도 64.5에서 83.7로 높아졌고요. 조만간에 고령인구가 유소년인구보다 많아지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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