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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축된 지역상권..."`상권르네상스 사업’으로 살린다"

코로나19 위축된 지역상권..."`상권르네상스 사업’으로 살린다"

중기부, 내달 31일까지 모집

향후 5년간 80억원 지원

이준기 기자

입력: 2020-06-14 13:31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골목상권 지원을 위한 '2021년 상권르네상스 사업' 지원 대상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상권르네상스 사업은 쇠퇴해 가는 상권을 '상권활성화구역'으로 지정해 상권 전반에 대한 종합적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과 지역상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2018년 12월 '자영업 성장·혁신 종합대책'의 핵심과제로 추진되고 있다.

2018년 3곳을 시작으로 오는 2022년까지 전국 30곳을 상권르네상스로 선정, 지원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1∼3차에 걸쳐 대구 칠성상권, 수원 역전상권, 공주 산성상권 등 12곳이 선정됐다.

신청 대상 상권은 시장이나 상점가를 1개 이상 포함하고 있거나, 상업지역이 100분의 50 이상 포함된 곳 또는 인구 50만 이상은 700개(인구 50만 미만은 400개) 이상의 도·소매 점포나 용역점포가 밀집해 하나의 상권을 형성하고 있는 곳이다.

또한 최근 2년 간 매출액과 인구, 사업체 수 등이 지속 감소해 상업 활동 위축이 우려되는 곳이다.

선정된 상권에는 중기부와 지자체가 5년 동안 단계적으로 80억원 가량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상인회와 지자체는 상권 특색을 반영해 거점공간 조성, 테마구역 설계·운영, 각종 문화·예술 공연 등을 통해 사람들이 다시 찾고 싶은 상권으로 만들어 간다.

신청은 상인회와 지자체가 사업운영계획서 등을 작성해 해당 시·도의 추천서를 받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15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다.

중기부는 이달 말 '상권르네상스 사업' 관련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노기수 중기부 지역상권과장은 "상권르네상스 사업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소상공인의 생업기반 안정화에 큰 기여를 해 지역상권 부흥의 마중물 역할을 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최근 2년간 상업 활동이 위축됐거나,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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