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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서울-수원 구간 ‘양자암호 통신망’ 구축 사업자 선정

KT, 서울-수원 구간 ‘양자암호 통신망’ 구축 사업자 선정

입력 2020.04.13 (11:55) 수정 2020.04.13 (13:15) IT·과학

KT가 서울-수원 구간에 양자암호 통신망을 구축하는 '초연결 지능형 연구개발망'(이하 KOREN)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양자암호 통신은 빛 알갱이에 정보를 담아 전송하는 통신기술로 해킹이 불가능해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OREN은 미래형 정보통신기술(ICT)을 개발하고 시험·검증하는 목적으로 이용되는 연구개발 시설입니다. 정부는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을 주축으로 서울-대전 간 KOREN 고도화 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KT가 맡은 양자암호 통신망은 KOREN의 서울-수원 구간입니다. 양자암호 통신망이 구축되면 행정, 금융, 국방 등에 적용될 보안성 높은 정보통신기술을 시험, 검증하는 데 쓰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KOREN에 양자암호 통신망이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KT 융합기술원장 홍경표 전무는 "보다 안전한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양자 암호통신 기술을 지속해서 연구·개발하고 국내 산업계에 보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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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민경 기자ball@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