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중계탑] 김용남 수원병 예비후보, 고등학생 유권자들과 정책 간담회

[총선중계탑] 김용남 수원병 예비후보, 고등학생 유권자들과 정책 간담회

황영민

기사입력 2020.02.17 21:36

​

17일 김용남 예비후보가 자신의 선거사무소를 찾은 고등학교 유권자들과 청소년 정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김용남예비후보사무소

김용남 자유한국당 수원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생애 첫 선거권을 갖는 고등학생들을 만났다.

​

17일 김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는 고등학교 유권자들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

간담회 대표로 참석한 현준원 벤자민 인성영재학교 학생은 "이번 총선부터 18세 이상으로 선거연령이 확대되면서 생애 첫 선거를 하게 됐다"면서 "생애 첫 선거인만큼 지역의 국회의원 후보자를 만나 공약을 살펴보고 소중한 한 표를 어떻게 행사할 것인가를 생각해 보고자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

이날 학생들은 경제, 환경, 안보정책 등 사회 전반에 대한 질문들을 김 예비후보에게 던졌다.

​

김 예비후보는 이중 청소년 정책 관련 질문에 "현재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복지정책은 미래세대에 부담을 전가하는 정책으로, 특히 건강보험과 고용보험, 실업급여 등 그동안 쌓아둔 재원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면서 "분명 다음 세대에게 경제적 부담을 전가할 수밖에 없는 구조이기에 선심성 복지를 줄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김용남 예비후보는 "아직 성인이 되지 않은 학생 유권자와의 간담회였음에도 불구하고 깊이 있고 심도 있는 질문이 주를 이뤘다"고 전했다.

​

황영민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