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수원에 수원시 3번째 전담 하수처리장 건설…2022년 6월 가동 계획/ 네이버지도

서수원에 수원시 3번째 전담 하수처리장 건설…2022년 6월 가동 계획/ 네이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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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수원에 수원시 3번째 전담 하수처리장 건설…2022년 6월 가동 계획

 

• 홍지예
• 기사입력 2020.01.1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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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황구지천 하수처리장 조감도. 사진=수원시 제공

경기 서수원에 수원시의 3번째 하수처리장 건설된다.

수원에는 하루 처리용량 52만t 규모의 수원공공하수처리장과 4만7천t 규모의 서호생태수자원센터가 있다. 하지만 10년 새 인구가 69% 증가한 서수원 지역의 하수처리 수요가 커지면서 3번째 하수처리장을 짓게 됐다.

17일 수원시에 따르면 권선구 호매실동 205번지 7만7천317㎡ 부지에 하루 처리용량 4만5천t 규모의 '황구지천 하수처리장' 건설사업이 진행 중이다.

서수원 지역은 호매실 택지지구 등 각종 개발로 인해 인구가 2010년 1월 7만9천643명에서 2019년 11월 13만5천184명으로 10년 사이 69.7%(5만5천541명) 급증했다.

입북동, 구운동, 금곡동, 호매실동 등 서수원 지역의 하수를 전담해 처리하게 되는 황구지천 하수처리장에는 국·도·시비를 포함해 1천318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간다.

시는 오는 3월 공사를 시작해 2021년 12월 완공한 뒤 6개월간의 시운전을 마치고 2022년 6월께 정식으로 가동할 계획이다.

황구지천 하수처리장은 상부 공간에 야구장과 축구장을 포함한 체육시설과 수변공원을 조성해 변변한 체육시설이 없는 서수원권 주민들의 체육·여가 공간으로도 활용한다.

한편 황구지천 하수처리장의 용량을 초과하는 하수는 수원공공하수처리장이 처리한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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