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중화요리를사랑하는모임, 짜장면 나눔 300회 기념 행사 개최 - (행사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이재준 수원 갑 민주당 지역위원장, 이필근 경기도의원, 홍종수 수원시의회 부의장, 최상용 수..

수원 중화요리를사랑하는모임, 짜장면 나눔 300회 기념 행사 개최 - (행사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이재준 수원 갑 민주당 지역위원장, 이필근 경기도의원, 홍종수 수원시의회 부의장, 최상용 수원충청도민연합회 차기회장, 윤영근 수원시방위협의회위원장과 자원봉사자, 지역 어르신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 양효원
• 기사입력 2019.11.25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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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중사모 회원들이 25일 오후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짜장면 무료급식 300회 나눔행사를 열고 어르신들에게 짜장면 나눔 봉사를 하고 있다 노민규기자

 

수원 지역에서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는 ‘수원 중화요리를 사랑하는 모임(중사모)’가 25일 짜장면 나눔 봉사 300회를 맞아 기념 행사를 열었다.

중사모는 2014년 만들어진 단체로 짜장면 나눔뿐만 아니라 재해재난 도움, 육군포병학교를 비롯한 군부대 급식, 교도소 무료급식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중사모 회원들은 나눔 봉사 300회를 기념하며 연무동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짜장면 600인분을 준비, 연무·조원1·영화동 어르신을 모시고 짜장면과 과일, 떡을 나눠먹으며 다채로운 축하 공연을 즐겼다.

행사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이재준 수원 갑 민주당 지역위원장, 이필근 경기도의원, 홍종수 수원시의회 부의장, 최상용 수원충청도민연합회 차기회장, 윤영근 수원시방위협의회위원장과 자원봉사자, 지역 어르신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짜장면 나눔에 이어 지난 1년 동안 고생한 중사모 봉사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표창장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를 마치고 소진하지 못한 식재료는 무료급식소에 기증, 나눔 정신을 실천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모(73) 어르신은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멋진 공연까지 볼 수 있어 너무나 즐겁고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광석 중사모 회장은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재밌게 공연을 관람하시는 모습을 보니 부모님 생각이 나기도 하면서 뿌듯한 마음이 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크고작은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효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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