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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전국 말씀대집회 수원 생중계 ‘눈길’

신천지 전국 말씀대집회 수원 생중계 ‘눈길’

 

  • 김현수 기자
  • 승인 2019.10.27 19:21

 


 

내달 2일까지 6개 대도시 순회
수원역에서… 200여 신도 청취
“신앙심 더욱 돈독히 다질 것”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의 ‘전국 순회 말씀대집회’가 중반부를 넘어선 가운데 지난 25일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열린 대집회가 수원에서도 생중계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신천지예수교회 12지파 중 요한지파 수원교회가 수원역에서 영상차량을 통해 실시간 중계한 현장에는 신도 200여명이 객석에 앉아 이만희 총회장의 강의를 청취했다.

요한계시록이 이뤄진 증거를 성경을 통해 제시하는 이번 전국 순회 말씀대집회는 지난 4일 서울을 시작으로 인천, 대전, 대구, 부산을 거쳐 오는 11월 2일 광주까지 전국 6개 대도시를 순회한다고 신천지측은 설명했다.

집회에 참석한 신도 김수립(51·여)씨는 “신천지는 신앙에 대한 강요 없이 오로지 자신의 믿음을 통해 성찰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곳으로 삶의 안전을 가져오게 됐다”고 말했다.

영상을 통해 이만희 총회장은 “하나님의 예언과 목적이 성취된 사실을 전하기 위해 계시록의 통달이 이뤄져야 한다”며 “신천지는 개종을 강요하지 않고 오로지 계시록의 예언과 실상 통달의 교육을 목적으로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사람의 말이 아닌 하나님과 이 말씀을 믿고 확인해 봐야 한다. 내가 있는 곳이 참으로 구원받을 곳인지, 구원받는 곳이 따로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전했다.

신천지 관계자는 “이단이 아닌 하나의 종교로서, 국민들의 반응이 우호로 바뀌고 있다”며 “신천지는 지속적인 희망의 전파로 많은 신도와 함께 신앙심을 더욱 돈독히 다져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6개월의 무료 성경공부 과정인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수료 후 입교가 가능하며 최근 5년간 연평균 2만여명이 수료한다”고 덧붙였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성경에서 나타나기로 약속된 ‘새 하늘 새 땅’의 한자어인 ‘신천신지(新天新地)’의 약어로, 1984년 창립됐다.

/김현수기자 khs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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