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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수원시-경기관광공사, 영화관광지구 '분리 개발' 논의

[수원]수원시-경기관광공사, 영화관광지구 '분리 개발' 논의

2019-11-22 18:53:25

 

http://ch1.tbroad.com/content/view?parent_no=24&content_no=61&p_no=92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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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동안 답보상태에 있던 영화동 관광문화지구 개발 사업이
재추진될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수원시와 경기관광공사가 당초 계획을 바꿔 사업성이 있는 곳부터
먼저 개발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박일국 기자입니다.

수원 화성 장안문 인근에 있는 공영주차장입니다.
현재는 군데군데 가건물만 있는 주차장이지만,
본래 수원시와 경기관광공사가 관광객을 위한 문화 시설을
짓겠다며 지난 2004년 약 400억 원을 투입해 마련한 땅입니다.

몇 차례 민간 사업자를 공모했지만 모두 무산되면서 결국
지난 2013년부터 임시로 자갈을 깔고 주차장으로 쓰고 있습니다.

성곽과 거리가 불과 60미터 남짓이어서 5층 이상 건물을
지을 수 없고 민간 자본에겐 사업성도 부족했던 겁니다.

수원시와 경기관광공사가 15년을 끌어온 이 영화지구 개발
재추진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관광공사와 수원시가 소유하고 있는 지분을 다시 나눠
분리 개발하는 방식입니다.
큰 도로에 접한 공사 소유의 땅부터 수원시와 공동 개발하고
공사가 가지고 있는 나머지 땅은 수원시가 매입하는 방식입니다.

도로에 접한 쪽은 성곽에서 거리가 멀고 비교적 사업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수원시는 이미 관광공사에 토지 매입 등 구체적인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기도의회에선 새로운 개발 방안에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 김봉균 경기도의회 의원
"제가 보기에는 어느 정도 수긍할만한 긍정적인 정도의
진도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관광공사도 새로운 사업을
하거나 진행할 자금이 필요하잖아요. 300억이라는 돈을 그
땅에 지금 15년을 묶어놨지 않습니까"

김봉균 의원은 경기관광공사가 자금을 확보하고 새로운 사업에
나서야 한다고 주문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수원컨벤션센터와 수원지역에 늘어난 호텔 등 달라진
여건을 감안해 각종 박람회와 국제회의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겁니다.

- 김봉균 경기도의회 의원
"수원컨벤션센터도 건립됐고요. 곳곳에 호텔도 굉장히 늘어났습니다.
이미 다른 것들은 다가고 있는데 여기에 관광공사가
못 쫓아가는 아쉬움이 있어요."

하지만 양측이 개발 지분과 부지 매매 조건에 이견이 있고
개발 도중에 문화재가 발굴될 가능성이 큰 것도 사업에 암초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한편 경기도 관계자는 사업의 원만한 타결을 위해 수원시와
협의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티브로드 뉴스 박일국입니다.

[영상취재 정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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