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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 전 대법관, 아주대학교 석좌교수로 위촉

김영란 전 대법관, 아주대학교 석좌교수로 위촉

 

  • 안직수 기자
  • 승인 2019.08.27 20:16

 

 


김영란(사진) 전 대법관이 아주대학교 석좌교수로 위촉됐다.

아주대학교는 지난 22일 열린 법인이사회에서 김영란 양형위원회 위원장을 아주대 석좌교수로 임명했다고 27일 밝혔다. 임명일은 다음달 1일부터다.

김영란 양형위원회 위원장은 1981년 판사로 공직 생활을 시작해 2004년 최초 여성 대법관으로 부임해 6년간 재직했다.

2011년 제3대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며 일명 김영란법으로 불리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제정을 추진하고, 지난해에는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 2022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 공론화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올해 4월부터는 형사재판에서 판사가 결정하는 형량의 구체적 기준과 한계를 설정하는 양형위원회 위원장을 역임중이다.

아주대 관계자는 “김영란 위원장이 쌓아온 경력이 아주대의 대학이념인 인간존중 정신과 잘 맞닿아 있다고 판단해 석좌교수로 임명했다”고 전했다.

김영란 교수는 오는 9월부터 법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판례종합실무’ 정규강의를 맡게 된다.

/안직수기자 js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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