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내집마련 전략…무주택자들 위한 지침서

생애 첫 내집마련 전략…무주택자들 위한 지침서

난생처음 내 아파트 갖기 / 카스파파 지음 / 매경출판 펴냄 / 1만3500원

• 김슬기 기자
• 입력 : 2019.04.19

 

"우리가 생각해야 할 포인트는 `정부 의도`가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것이다. `집을 여러 채 가진 사람은 더 이상 부동산 투자를 하지 말고, 내 집을 마련하지 못한 사람들은 이번 기회에 집을 하나 장만하셔도 좋다`는 것이 정부의 생각이다. 그러니 현재 집을 소유하지 못한 무주택 실거주자들이 겁먹을 이유가 없다."

`소심한 김 대리는 어떻게 부동산으로 돈을 벌었을까?`의 저자가 무주택자를 위한 속시원한 해결책을 들고 돌아왔다.

 

이 책에서는 첫 내 집 갖기를 원하는 이들을 위해 가성비 좋은 지역을 골라주고 거래 시 수백, 수천만 원을 아낄 수 있는 전략에 대해 말한다. 특히 부동산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부알못` 20대 후반~40대 초반까지를 위해 쉽고 간단히, 그러면서도 꼭 필요한 정보를 담아냈다. 이 책은 하나의 시나리오를 담고 있다. 중간중간 등장하는 사례에서는 우리나라 평균 월급을 받고 있는 인물로 설정했다. 평균치이기에 사실 모든 개인에게 해당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해당 인물의 대출 과정, 집을 보는 과정을 따라가면서 전반적인 매수 단계에 대해 알 수 있을 것이다. 지금 부동산 시장은 얼어붙은 상황이다.

 

하지만 저자는 "정부 정책이나 매도자 심리를 봤을 때 무주택 실수요자들에게는 오히려 지금이 기회다. 20대 후반~40대 초반까지 내 아파트를 갖기 좋은 때"라고 강조한다.

대출 방법부터 아파트 임장(현장 확인)까지 내 집 마련을 위한 각종 스킬이 들어 있다. 더불어 경쟁력 있는 수도권 아파트 고르는 법, 알짜배기 분양지역 분석도 담았다.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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