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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고민 뻥 뚫어주는 `사이다 비법`

재테크 고민 뻥 뚫어주는 `사이다 비법`

서울머니쇼 내달 16일 개막

부동산·주식·P2P·환테크…
54명 연사 총출동·33개 세미나

10주년 기념 `서울머니` 행사도

  • 김태성 기자
  • 입력 : 2019.04.15 17:18:15 수정 : 2019.04.16 11:40:07

 

 

 

지난 12일 서울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2019 서울머니쇼` 설명회에 참가업체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서울머니쇼는 다음달 16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한주형 기자]

`잠깐이면 끝나겠지` 싶던 부동산 매매거래 절벽이 벌써 반년째 이어지고 있다. 한때 `광풍`이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뜨거웠던 가상화폐 시장은 불과 1년 만에 언제 그랬냐는 듯 차갑게 식어버렸다. "본격적인 금리 인상기가 온다"는 전문가들 말은 미국의 기준금리 동결 기조 탓에 틀린 전망으로 전락했다.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경기 상황에 제자리걸음을 하는 내 연금과 펀드 수익률을 보고 있자면 지금은 재테크에 뛰어든 투자자 누구라도 속이 타는 답답함을 겪고 있는 시기다.

 

5월 16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9 서울머니쇼`는 이렇게 답답한 투자환경을 뻥 뚫어주는 사이다 같은 해법을 찾는 사람들을 위한 아시아 최대 재테크 박람회다. 올해 머니쇼에는 부동산·증권 등 전통적인 재테크 분야는 물론 환테크·개인 간 거래(P2P) 등 대체투자, 은퇴 이후 재무관리 등 생애설계 분야까지 총 33개의 세미나가 준비됐다.

머니쇼의 포문을 여는 개막 세미나의 주인공은 SC제일은행의 모기업이자 세계 대표 금융그룹 영국 스탠다드차타드그룹의 글로벌 투자 최고 전문가인 스티브 브라이스 글로벌투자전략 수석전략가다. 16일 오전 11시부터 `과거 10년 앞으로 10년, 글로벌 투자전략의 변화와 향후 전망`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 세미나는 최근 세계 경제 하강 국면에서도 주목해야 할 투자 트렌드를 소개한다.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부동산 시장 전망을 놓고 국내 최고 스타강사들이 벌이는 `설전`도 주목된다. 국내 최대 부동산 카페 `부동산스터디`의 강영훈(붇옹산) 대표와 심교언 건국대 교수는 5월 18일 `사야 하나 팔아야 하나, 혼돈의 부동산 시장 생존 전략` 세미나를 통해 시장 진단과 알짜 투자법을 놓고 토론을 펼친다.

둘째날인 5월 17일에는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 이남수 신한은행 부동산투자자문센터 센터장, 안명숙 우리은행 부동산투자지원센터 센터장이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2019~2020 부동산 재테크 전략`을 공개한다.

머니쇼에서 가장 주목받는 최고 인기 강사 3인방의 강연도 열린다. △박합수 KB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바뀐 환경에 새롭게 해석한 대한민국 부동산, 10년 후 미래가치에 주목하라!`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은 `지역별 슈퍼 부동산 베스트 10` △고준석 동국대 겸임교수는 `그래도 부동산! 부자들만 아는 알짜 부동산 투자해법`을 주제로 세미나에 나선다.

최근 침체에서 벗어나고 있는 주식시장 투자 전략은 과거 머니쇼를 빛낸 투자 거장들과 최근 주목받는 젊은 스타 펀드매니저에게 직접 들을 수 있다.

최근 여의도에서 대표적인 `라이징 스타`로 각광받는 황준혁 KTB자산운용 과장, 청년 슈퍼개미로 유명한 이주영 IP경제교육센터 대표는 각각 30대의 젊은 감각으로 찾은 중소형 황금주와 오르는 주식의 법칙을 공개한다.

올해 증시를 이끌 3대 유망 산업을 조망하는 순서도 마련된다. 17일 열리는 `매경 선정 베스트 애널리스트, 2019 대한민국 하반기 신성장동력을 전망하다` 세미나에는 김준성 메리츠종금증권 수석연구위원(자동차),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수석연구위원(유통·화장품),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위원(통신·인터넷)이 핵심 업종별 시장 전망과 성장주를 제시한다.

부동산과 증권처럼 전통적인 투자전략으로는 만족할 수 없다면 올해 머니쇼에서 열리는 다양한 신재테크 관련 강의를 들으면 된다.

첫째날 열리는 `해외투자 대중화 속 보물 찾기, 외화재테크` 세미나에서는 황성민 에스엠투자자문 대표가 최근 대체투자 비법으로 인기 많은 `환테크`에 대해 알려준다.

특히 올해는 머니쇼 10주년을 기념해 푸짐한 경품을 주는 `서울머니` 이벤트를 연다. 스마트폰으로 업체 부스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면 포인트의 일종인 `서울머니`를 쌓을 수 있다.

 

이렇게 모은 서울머니 일부를 차감해 행사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커피쿠폰, 재테크 베스트셀러 등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경품은 앞으로 더 늘어날 예정이다.

홈페이지에서 행사 사전등록과 재테크 특강 신청을 하면 1인당 5000원의 입장료 없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문의는 서울머니쇼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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