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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팔달 박세호 “신풍초교 광교 이전 반대” 나서

수원 팔달 박세호 “신풍초교 광교 이전 반대” 나서
2012년 02월 17일 (금) 박광섭 기자 ksp@kihoilbo.co.kr
새누리당 수원시 팔달 박세호 예비후보는 16일 개교 116년 역사를 자랑하는 수원신풍초등학교의 이전계획에 대해 반대하고 나섰다.

이날 신풍초교를 방문한 박 예비후보는 “과거 대한제국 시절에 세워졌던 경기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초등학교를 문화재 복원을 이유로 다른 곳으로 이전하려는 것은 또 하나의 역사를 말살하는 정책”이라며 “광교신도시 이전계획을 포기하고 현 위치에서 역사성 깊은 교육적 가치를 이어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수원시는 학교 자리에 당시 관리들의 숙소였던 우화관을 복원하고 신풍초등학교는 광교신도시에서 학교 이름만 사용하도록 할 계획이지만, 이는 4만5천여 명의 졸업생과 재학생 학부모의 반발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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