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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2018 흥이나고 정이 넘치는 전통시장 흥정학교' 개강

[영상] '2018 흥이나고 정이 넘치는 전통시장 흥정학교' 개강



21일 북수원종합시장에서 첫 스타트, 앞으로 7회 추진

* 동영상 https://youtu.be/3mc1gGh87J8

수원지역 초등학생(3~6학년)들과 학부모들이 참여해 전통시장을 직접 채험하는 프로그램이 첫 신호탄을 쏘아 올려 큰 호응을 얻었다. 

학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팀을 이루어 수원시 곳곳의 전통시장을 직접 체험하는 '2018 흥이나고 정이넘치는 전통시장 흥정학교'가 열린 것. 

2018년도 수원시 전통시장 흥정학교는 앞으로 모두 7회에 걸쳐 수원지역내 전통시장에서 추진된다. 

2014년도에 처음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은 '흥정학교'는 미래의 고객인 젊은 부모와 어린이들이 전통시장을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일일학교다. 

'2018년도 수원시 전통시장 흥정학교'는 21일 북수원종합시장에서 첫 번째로 열렸다.

이날 흥정학교에는 초등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관계자 100여 명이 참가해 경제교실 수업 및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사진=자료사진)
흥정학교 프로그램은 △1교시 교장선생님의 '환영인사', △2교시 '참 쉬운 경제교실'을 통해 합리적인 소비 교육, △3교시 '다 같이 돌자, 시장 한바퀴'는 시장에서 어떤 물건을 살 수 있는지와 우리 시장의 유명한 가게를 방문해 재미있는 미션을 수행했다. 

△4교시 '전통시장 장보기 체험'프로그램은 참가 학생들이 엄마와 함께 온가족 저녁 찬거리를 직접 계획하고 구매하는 '만원으로 장보기' 미션이 진행돼 더운 날씨도 잊은채 큰 호응을 얻었다.

추가프로그램으로 가정에서 쓰지않는 물건을 가지고 와서 직접 팔아보는 상인체험 벼룩시장, 전통시장 퀴즈맞추기, 미션 수행하기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북수원종합시장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 어린이들이 시원하게 전통시장을 둘러보라고 아이스크림을 간식으로 제공하고, 휴대용 선풍기를 각각 선물하기도 했다. 

행사에 참가한 김모군(초5)은“흥정학교에 처음 참여했는데 우리 고유의 전통시장에서 물건도 직접 구입하면서 우리지역의 상권에 대해 새로운 점을 배우게 됐다”고 말했다.

학부모 이모씨(35)는 "바쁜 일상생활속에서 아이와 함께 전통시장을 찾는 일이 별로 없었는데 이번에 흥정학교에 참여하면서 더운 날씨를 잊을 정도로 아이와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김병태 수원시 지역경제과장은 "요즘에는 전통시장보다 대형마트를 이용하는 사람이 더 많아 상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전통시장에는 어떤 좋은 점이 있는지 흥정학교에서 즐겁게 배우고 체험해서 앞으로는 부모님과 함께 전통시장을 많이 애용해주고, 사랑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1일 1회차 행사를 시작한 2018년도 수원시 전통시장 흥정학교 일정은 다음과 같다.

화서시장(7월28일), 구매탄시장(8월11일), 정자시장(8월18일), 매산시장(8월25일), 영동시장일대(9월1일), 지동시장일대(9월8일)등 수원시 전통시장 일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