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최초 '여자 의장' 선출 예고…민주당 '조명자' 선출

수원시의회 최초 '여자 의장' 선출 예고…민주당 '조명자' 선출

2일 민주당 '조명자의원'선출...임시회에서 무난히 통과 예정

(아시아뉴스통신= 정은아기자) 기사입력 : 2018년 07월 02일 20시 31분

경기 수원시의회 최초로 여자의장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는조명자 의원.(사진제공=수원시의회)

경기 수원시의회 최초 여자 의장이 선출될 예정이다.

수원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2일 의원총회를 통해 조명자(타선거구, 세류1,2,3, 권선 1)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했다.

사실상 3일 임시회 본회의에서 의장 선거가 진행될 예정이나 더불어민주당이 재적 37석 중 25석을 차지하고 있어 수원시의회 최초로 여자 의장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는 오후 1시 의장신청을 접수 받았으며 조명자(세류1,2,3, 권선 1)의원, 이재식(세류1,2,3, 권선 1)의원, 문병근(권선2, 곡선)의원, 이미경(영통 2.3)의원이 신청을 했다.

이재식 의원이 중간에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오후 2시 의원총회에서 3명에 대한 표결이 진행, 조명자 의원이 의장으로 선출돼 최초 수원시의회 여성 의장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와함께 여‧야 대표는 의장, 부의장 신청 마지막날인 2일까지 전반기 원구성을 위한 대화를 시도했으나 결국 타협점을 찾지 못했으며 부의장에 더불어민주당 이현구(자선거구, 매탄1.2.3.4)의원이 신청서를 접수한 상태다.

3일 임시회 본회의에서 여야협상이 결렬될 경우 더불어민주당에서 의장과 부의장 모두 선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