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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영통구, 오는 15·16일 '제13회 영통청명단오제' 개최

수원 영통구, 오는 15·16일 '제13회 영통청명단오제' 개최

김준석 joon@joongboo.com  2018년 06월 12일



▲ 오는 15일과 16일 수원시 영통구 단오어린이공원에서 개최되는 '제13회 영통청명단오제' 홍보 포스터. 사진=영통구청 

‘제13회 영통청명단오제’가 오는 15, 16일 수원시 영통구 단오어린이공원에서 개최된다.

예로부터 수원 영통지역에서는 마을 사람들이 높이 23m, 추정수령 500년 이상의 커다란 느티나무 아래에서 지역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제례의식을 갖고, 마을축제를 열었다.

15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경기방송의 라디오프로그램인 장벽진의 ‘바운스바운스’가 오픈스튜디오 방식으로 진행돼, 울랄라세션 등 초대가수의 축하공연으로 단오제 전야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 오는 15일과 16일 수원시 영통구 단오어린이공원에서 개최될 '제13회 영통청명단오제'는 인기가수 초청공연 등 전야제부터 시작해 다양한 공연과 체험프로그램 등으로 풍성하게 채워질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해 많은 참석하가 몰려든 '제12회 영통청명단오제' 모습. 사진=영통구청 

16일 본행사에서는 영통구내 각 권역을 대표하는 풍물단과 취타대가 동서남북 사방에서 한곳으로 모이며 공연을 펼쳐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또 동(洞) 대항으로 펼쳐지는 그네뛰기, 팔씨름 등 민속경기와 주민들이 주민자치센터 강좌와 동아리 활동을 통해 갈고 닦은 솜씨를 뽐내는 ‘주민화합의 장’공연도 치러진다. 

체험마당에서는 창포물에 머리감기, 소달구지 여행, 봉숭아 물들이기, 떡메치기 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박래헌 영통구청장은 “영통청명단오제는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해마다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다”면서 “가족, 친구, 연인들과 방문하셔서 마음껏 즐기고 소통하며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준석기자/joon@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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