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수원남부경찰서가 최근 일어난 권선동 살인사건의 결정적인 제보를 한 김모(60)씨에게 경찰서장 감사장과 함께 신고보상금을 전달하고 있다. |
수원남부경찰서는 최근 일어난 권선동 살인사건의 결정적인 제보를 한 김모(60)씨에게 경찰서장 감사장과 함께 신고보상금을 전달하고, 적극적인 신고정신에 감사를 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신고자 김씨는 지난 19일 오후 권선동 노상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의 피의자가 피해자를 찌르고 도주하자 300m를 계속 추격하면서 112에 신고를 했다. 김씨는 피의자가 세류동 한 빌딩의 화장실로 도주하는 것을 확인하고 마침 지나가던 수원서부경찰서 유천파출소 순찰차 근무자에게 제보해 피의자를 조기에 검거할 수 있도록 했다.
김씨는 “눈앞에서 살인사건이 벌어지자 두려운 마음도 있었지만 도망가는 피의자를 어떻게든 잡아야 되겠다는 일념으로 쫒아가면서 신고를 했다”고 말했다.
유현철 서장은 “피의자를 적극적으로 추격하면서 신고한 용기있는 행동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