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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땅값상승률 1위 ‘평택’…각종 개발 속도

경기도 땅값상승률 1위 ‘평택’…각종 개발 속도

고덕국제신도시·브레인시티 진척…‘고양 일산동구’ 가장 낮아


길해성기자(hsgil@skyedaily.com)

기사입력 2018-02-12 18:4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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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스카이데일리DB]
 
각종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는 경기도 평택 지역 땅값이 도 내에서 가장 많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평택지역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률은 7.54%로 도내 1위를 기록했다. 이는 도내 평균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률(3.54%) 보다 4.0% 높은 수치다.
 
평택지역 땅값이 많이 오른 이유는 고덕국제신도시, 브레인시티 등의 개발이 진척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어 안산 상록구(7.30%), 안산 단원구(6.38%), 의왕시(6.37%)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반면 도내에서 공시지가 상승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고양 일산동구(0.95%)로 조사됐다. 이 지역은 장항동 개발 사업이 제대로 진척되지 않고 있다.
 
지난해 도내 평균 공시지가 상승률은 2009년 이후 가장 높은 것이나 전국 평균 상승률(6.02%)보다는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개별공시지가와 토지보상 평가의 산정기준이 되며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과세와 부담금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된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 인터넷 홈페이지와 해당 토지 소재지 시·군·구 민원실에서 이달 13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열람할 수 있다. 경기도는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도내 개별공시지가를 결정해 5월 31일 공시할 계획이다.
 
[길해성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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