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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빅데이터로 골목상권 영향 평가

경기도, 빅데이터로 골목상권 영향 평가

기사입력시간 2017.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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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ob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73180

          


【앵커】
대형 쇼핑몰이 들어서면 지역 골목상권이 고사하는 상황이 흔히 벌어지는데요.
경기도가 대형점포가 들어설 경우 지역상권에 미치는 영향을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이동민 기자입니다.

【기자】 

유동 인구가 가장 많은 경기 수원역 인근입니다.

역사 내에 있는 대형백화점과 쇼핑몰은 접근성이 좋다보니 이용객들이 넘쳐납니다.

그러나,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는 골목시장은 완전히 사정이 다릅니다.

대형 쇼핑몰들이 곳곳에 들어서자 소비자들의 발길은 뚝 끊겨 매출은 급감했습니다. 

여기에 수원역 환승센터까지 개통하자 유동 인구가 확 줄었습니다.

[골목상권 상인:대형 쇼핑몰이 들어와서 재래시장이 매출도 줄고 자연히 유동인구가 줄어드니까 매출이 줄수 밖에.] 

지역에 대규모점포를 개설하려면 상권의 특성 분석 등이 담긴 상권영향평가서를 해당 시군에 제출해야합니다. 

작성 주체가 개설사업자이다보니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작성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경기도가 소상공인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객관적인 검증이 가능한 빅데이터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입지 예정지 반경 3km 내 카드 매출상황, 통신현황, 유동인구 등 20여 가지 빅데이터를 수집해 제공합니다. 

[서기천/경기도 소상공인지원팀장:주변 지역상권들이 위험에 직면해 있는데요. 지역상권과 대규모 유통 업체간에 상호협력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고자…]

경기도는 내년 4월 31개 모든 시군지역으로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을 보급해 적용한다는 계획입니다. 

OBS뉴스 이동민입니다. 

< 영상편집:양규철> 

이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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