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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당내 치열한 경선 예상…야권, 보수연합 세력 등장에 관심

더불어민주당 당내 치열한 경선 예상…야권, 보수연합 세력 등장에 관심

내년 지방선거 수원시장 후보 누가 될까?

최원만 기자 | cwn6868@hanmail.net | 입력 2017-10-12 15: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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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지방선거 수원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출마 예정자들.

 

 

[세계로컬신문 최원만 기자] 내년 6월 13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수원지역에서도 정당 및 출마 예정자들 사이 준비가 한창이다.


특히 지난 19대 대선이후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세가 견고해진 가운데 한국당 바른정당 국민의당 정의당은 내년 지방선거 당선을 위한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


염태영 현 수원시장의 ‘3선’ 도전과 경기도지사 출마설, 청와대 입성설 등 소문이 끊이지 않고 거론되는 가운데 수원시장을 노리는 더불어민주당 시장후보들은 지역 내 본선 같은 경선에 대비해 더욱 치열한 당내 활동을 하고 있다.


수원지역에 국회의원 5명 중 4명이 더불어민주당으로 당선될 정도로 진보적 색채가 강해· 다수당 체제에도 불구하고 수원지역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우위를 점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시장 후보를 중심으로 각 지역구별 도의원 시의원 후보들 경쟁에서도 치열하게 적용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예년 선거에 비해 내년 지방선거의 경우 5파전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9대 대선에 앞서 각 정당별 분열과 통합을 거듭한 가운데 수원지역에서는 보수진영의 표심이 모아질지에도 관심이다.


특히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양당체제에서 다가오는 지방선거는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에서도 가세해 시장 후보자를 비롯해 도·시의원까지 지방선거 진영이 구축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5파전’을 예고하고 있다.


복잡한 이해관계로 연합이나 합당 등 정치구도의 지형변화에 따라 지역 정치세력 역시 바뀔 것으로 전망되지만 더불어민주당이 우세한 수원지역에서 5파전의 핵심은 보수층의 집결여부가 승패를 가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와 반대로 만약 야당에서 시장후보를 배출하지 못할 경우 당내 출마예상자들 사이에서도 혼선이 클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시장 후보가 없는 가운데 도·시의원 선거를 치르기에는 후보자들이 안아야 할 리스크가 크다는 게 중론으로 이를 놓고 보수와 중도를 표방한 정당들이 제3지대 구축을 통해 연합 할 것이라는 전망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19대 대선 문재인 대통령 당선 이후 지금까지의 여론추이라면 내부 경선에서 승자가 곧 본선에서 승리까지 확실시되는 가운데 치열한 경선대첩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수원시의 경우 친 문재인계와 친 안희정계 친 이재명계로 분류되는 파벌양상까지 번지고 있는 가운데 현 수원시장 염태영을 지지하는 진영과 염태영에 도전하는 신진세력, 연고별 지역출신의 텃세 세력과 반대세력으로 대립하여 수원시장을 놓고 전초전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총선에서 염태영 수원시장 본인은 물론 측근으로 국회의원에 도전장을 내밀었던 이재준(52) 수원갑 지역위원장과 유문종(54) 수원시 지속가능도시재단 마을르네상스센터장 등도 예비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친 안희정계로는 19대 국회의원 출마 후 경선에서 패하고 다시 지역기반을 다지며 김진표국회의원 선대위 대변인을 맡았고 수원지역에서 안희정후보의 경선을 지휘했던 강동구(50) 국민투데이 회장이 출마를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이기우(51) 전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가 시장후보군에 합류 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 연고별로 더불어민주당 현 수원시장 염태영이 수성고, 이기우 전 경기부지사는 유신고 (사)재한외국인지원협회 강동구 회장은 아주대 출신이며 자유한국당의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박종희(57) 전 의원(수원갑 당협위원장), 김용남(47) 전 의원(수원병 당협위원장) 등이 수원고 출신이다


국민의당에서는 김명수(61) 수원정 지역위원장 등이 거론된다. 또 바른정당은 수성고 출신의 김상민(44) 전 의원(수원갑 당협위원장)과 수원농고 출신의 최규진(55) 경기도체육회사무처장 등도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지역내 현직 국회의원들은 개인적 친분과 당내 계파별로 이해관계가 서로 복잡하게 형성돼 있어 수원시장 후보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는 가운데 당분간 관망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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