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예가총연합회, 한·중 서예교류 특별전 ‘화성-정조의 꿈길을 가다’ 개최
김수언 soounchu@joongboo.com 2017년 10월 10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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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서예가총연합회는 10일부터 오는 15일까지 한·중 서예교류 특별전 ‘화성-정조의 꿈길을 가다’를 경기도문화의전당 빛나는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중 인문유대강화 선정사업으로, 수원시와 제남시간의 서예 교류를 통해 양국의 우의를 다지고 서예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또한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을 주제로 해 수원화성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려 수원시민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고 수원에서 활동하고 있는 서예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는 수원화성의 축조 과정은 물론 정조와 주변인들의 수원화성에 관한 시문들을 발굴, 작품화해 화성이라는 공간과 그 공간 안에서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효 사상을 재조명하고 ‘정조가 꿈꿔왔던 길’을 더듬어본다.
이번 전시에는 수원시와 경기도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작가 및 초청작가 130여 명과 중국 제남시 작가 20여 명이 참여하는 등 모두 150여 명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광표 수원서예가총연합회장은 “수원과 제남이 서예 교류를 시작한지 올해로 15주년이 됐다. 그동안 서로 다른 풍토와 문화에서 발전돼 온 서예문화를 공유하고 이해의 폭을 넓혀 서예의 질적향상을 가져왔다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수원화성과 정조의 효 사상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시문에 대한 자료접근의 한계성 때문에 어려움을 겪어와, 이번 전시에서는 자료 발굴에 역점을 뒀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 개막식은 11일 오후 6시에 열린다.
김수언기자/soounchu@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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