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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수원역 성매매업소 집결지' 정비사업 본격화2022년까지 사업 완료 목표

수원시 '수원역 성매매업소 집결지' 정비사업 본격화2022년까지 사업 완료 목표

  • 최윤희 기자
  • 작성 2017.09.05



[KNS뉴스통신=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지난 2014년 4월 수원역 주변 성매매업소 집결지에 대한 정비계획을 발표한 후 3년여 만에 본격적인 정비사업에 착수한다. 

                             

대상 지역은 수원역 맞은편 성매매업소 집결지 일대 2만 2662㎡다. 현재 99개 업소에서 성매매 여성 200여 명이 종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시는 4일 시청에서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 도시환경정비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용역 착수를 포함한 정비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이달 중 성매매업소 집결지 정비를 위한 용역업체를 선정해 내년 4월까지 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해당 지역은 '도시환경정비구역'으로 지정, 사업 추진을 본격화하고 공사는 2021년 1월부터 시작해 2022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구역에 업무시설·주거시설·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해 수원역 상권과 연계한 역세권 중심 상권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정비구역 지정부터 완공까지 사업 기간은 4년 9개월로, 유사 사례인 청량리역·용산역 주변 성매매 집결지 정비사업 기간(각각 19년 1개월과 11년 4개월)의 1/4 내지 절반 정도다.

시 관계자는 "토지소유자·성매매업주·종사자·관계기관 등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한편 합리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정비사업에 따른 각종 부작용을 최소화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윤희 기자  cyh661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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