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구치소, 그림마을 정기전 개관식 개최

수원구치소, 그림마을 정기전 개관식 개최

김동성 estar1489@joongboo.com 2017년 07월 12일 수요일

 

▲ 신경우(오른쪽 3번째) 수원구치소장과 함께 작가들이 구치소내 소망갤러리에서 열리는 '제13회 그림마을 정기전'을 관람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구치소는 최근 민원봉사실내 소망갤러리에서 ‘제13회 그림마을 정기전’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 전시회는 수원시 관내에서 활동하는 ‘그림마을’ 회원 작가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마련된 전시회로 오는 9월30일까지 미술작품 20점이 전시된다

수원구치소는 구치소를 방문하는 지역주민과 접견 민원인들이 미술 작품 감상을 통해 긴장감을 해소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방문할 수 있도록 민원봉사실에 따로 공간을 마련해 정기적으로 미술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임성순 작가는 “그림마을 회원들이 수원미술관에서 해마다 정기전을 개최하고 있는데 이번 전시회는 특별히 수원구치소에 정기전을 개최하게 돼 감회가 새롭고 그림마을 작가들을 대표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경우 소장은 “그림마을 회원 작가들이 수원구치소 소망갤러리를 활용한 작품전시를 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민원인들에게 전시회에 대한 반응이 아주 좋고 앞으로도 계속 좋은 작품을 전시할 수 있도록 우리 구치소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동성기자/estar@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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