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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중앙부처 공무원 1인당 연가 사용 절반 그쳐"

김영진 "중앙부처 공무원 1인당 연가 사용 절반 그쳐"

평균 연가일수 20.4일…사용은 10.3일

(수원=뉴스1) 권혁민 기자 | 2017-07-04
 
김영진 의원. © News1 송원영 기자
우리나라 중앙부처 공무원의 연가 사용 비율이 50%에 그치는 것으 나타났다.

공무원들의 근무시간 단축을 통한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4일 더불어민주당 김영진(수원시 팔달구) 의원이 인사혁신처로부터 제출받은 '2016년도 45개 중앙부처별 연가사용 실적' 자료에 따르면 공무원 1인당 평균 연가사용이 가능한 일수는 20.4일로 집계됐다.

연가일수가 많은 순으로는 농촌진흥청 21.4일, 공정거래위원회 21.3일, 기상청과 통계청이 21.2일 순이었다.

외교부는 19.3일로 연가일수가 가장 적었다.

실제 사용하는 연가일수는 10.3일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가사용 실적이 많은 순으로는 통계청 13.6일, 국가인권위원회 13.2일, 문화재청·산림청 12.9일 순이다.

반면 금융위원회 7.6일, 국무조정실 8.6일, 산업통상자원부 8.7일, 외교부 8.9일 순으로 사용실적이 비교적 적었다.

김영진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공무원 일자리 창출도 중요하지만 공무원들의 초과근무 단축 및 연가 활성화 등의 논의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hm07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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