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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매산로 1번가’ 활짝...시민들이 아이디어 제안하고 실행한다

수원시 ‘매산로 1번가’ 활짝...시민들이 아이디어 제안하고 실행한다

김주홍의 기사 더보기▼ | 기사승인 2017. 06. 14. 10:31

 

수원시청사 사진

수원시민창안대회, 21일까지 수원역 로데오거리 현장본부 운영
수원/아시아투데이 김주홍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시민들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수원시민 창안대회’ 현장본부(매산로 1번가)를 14일부터 21일까지 수원역 매산로 테마거리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수원 YMCA와 수원시민사회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수원시민 창안대회’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다양한 문제점에 대한 해결 방안과 공익적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수원시에 제안하고 이를 해당 시민이 직접 실행하는 프로젝트 형식의 시민참여 대회이다. 수원시는 시민들이 제안한 아이디어가 실행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살기 좋은 수원을 만들기 위하여’란 슬로건을 내걸고 개최하는 올해 창안대회는 환경·문화·복지·안전·교통·여성·식생활·지역경제 분야에서 ‘수원과 나의 삶을 변화시킬 모든 것’을 주제로 하는 일반과제와, 연화장 시설·운영 방식·프로그램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우리 함께 만들어가요 DIY 수원시 연화장’이라는 특정 과제를 공모한다. 

수원시민과 수원시 관내 학교 재학생·직장인은 개인이나 팀(10명 이내) 형태로 참가할 수 있다. 수원시민사회단체협의회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10개 팀 이내로 본선 진출 아이디어를 선정한다.

선정된 개인과 팀에게는 아이디어를 실행할 기회와 지원금을 제공하고, 실행 기간(2개월)을 거쳐 10월 중에 최종 수상작을 선정·발표한다. 수원시는 아이디어 효과를 다각적으로 검토해 시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올해 처음 현장 창구인 ‘매산로 1번가’를 설치했다. 아이디어는 오는 30일까지 온라인(www.suwonideas.org)이나 우편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매산로 1번가’는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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