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 청사 내 문화갤러리 운영...‘문화특별구’ 면모 과시 - (김창범 팔달구청장은 “구청을 방문하는 구민들이 자연스럽게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수원시 팔달구, 청사 내 문화갤러리 운영...‘문화특별구’ 면모 과시 - (김창범 팔달구청장은 “구청을 방문하는 구민들이 자연스럽게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김주홍의 기사 더보기▼ | 기사승인 2017. 06. 02. 15:16

 

팔달구청사 6-8월 갤러리 운영 0 일상 속에서 예술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구청사 내 품격 있는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다./제공 = 팔달구

이해균의 '선형작위' 展 개최

수원/아시아투데이 김주홍 기자 = 수원시 팔달구는 일상 속에서 예술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구청사 내에 갤러리를 운영해 구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일 밝혔다.

6~8월 3개월간 열리는 이해균 작가의 ‘선형작위(線形作爲)’전은 전시회 테마와 동일한 제목의 ‘선형작위’을 비롯한 40여점의 작품들이 구청사 2~3층 복도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다.

전시명인 ‘선형작위’는 작가의 내면을 드러내는 선과 그 선을 긋는 작위적 행위를 의미하는 것으로, 작가가 그동안 선보였던 구상적 형상을 넘어 색 면의 깊이와 형태를 단색조의 선들 위주로 구성해 내면적 의식의 차원을 규명하고자 하는 의도를 내포한 작품들로 전시되고 있다.

특히 ‘블루로부터’ 등 작가가 주로 사용하는 강렬한 푸른색이 눈에 띄는 작품들이 많아 더운 여름 날씨에도 상쾌한 느낌을 전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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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범 팔달구청장은 “구청을 방문하는 구민들이 자연스럽게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무더운 여름 구청 로비 북카페에서 독서도 하고 2, 3층에 전시된 그림도 감상하면서 시원한 힐링의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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