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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제부도~전곡항 국내 최장 ‘해상케이블카’ 만든다 - 2.15km 해상구간 자동순환식 곤돌라 연결 건축사무소와 MOU 체결

화성시, 제부도~전곡항 국내 최장 ‘해상케이블카’ 만든다 - 2.15km 해상구간 자동순환식 곤돌라 연결 건축사무소와 MOU 체결

이민우 기자  |  news@newspeak.kr

승인 2017.04.15  

          
   
▲ 화성시는 지난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동명기술공단종합 건축사사무소와 ‘제부도 해상케이블카 건설사업’ 민간자본 유치를 위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 화성시

[뉴스피크] 경기 화성시(시장 채인석)가 제부도와 전곡항을 연결하는 국내 최장 해상케이블카를 오는 2020년까지 개발하는 사업에 나선다.

화성시는 지난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동명기술공단종합 건축사사무소와 ‘제부도 해상케이블카 건설사업’ 민간자본 유치를 위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제부도 해상케이블카’ 건설사업은 제부도에서 전곡항까지 약 2.15km에 이르는 해상구간을 ‘자동순환식 곤돌라’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완공되면 국내 최장 해상케이블카가 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동명기술공단종합 건축사사무소는 오는 2020년까지 약 4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제부도와 전곡항에 각각 승ㆍ하차가 가능한 정류장과 시간당 약 1,500명을 수송할 수 있는 8인승 곤돌라 54대를 설치하게 된다.

특히 바닥과 벽이 투명한 크리스탈 케빈 형식의 곤돌라는 바다 위 30m 상공에서 왕복 20분 동안 제부모세길, 전곡항 요트, 누에섬, 해상풍력, 서해 낙조 등 서해안 최고의 조망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제부도 해상케이블카로 연간 60만 명 이상의 탑승객을 유치해 고용창출효과와 더불어 기존 관광자원들과 연계로 2020년 한해 약 7천억 원 이상의 경제유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서해안 관광벨트를 구축하고 수도권 최고의 해양관광명소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 경기 화성시(시장 채인석)가 제부도와 전곡항을 연결하는 국내 최장 해상케이블카를 오는 2020년까지 개발하는 사업에 나선다. 전곡항 정류장 조감도. ⓒ 화성시
   
▲ 경기 화성시(시장 채인석)가 제부도와 전곡항을 연결하는 국내 최장 해상케이블카를 오는 2020년까지 개발하는 사업에 나선다. 제부도 정류장 조감도. ⓒ 화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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