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올해 어르신 일자리 3천여개 창출”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
84개 사업에 국·도비 63억 투입
이관주 기자 leekj5@kyeonggi.com 노출승인 2017년 03월 27일 21:00 발행일 2017년 03월 28일 화요일 제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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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수원시 장안구민회관에서 열린 ‘2017년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에서 수원시니어클럽 등 13개 수행기관, 84개 사업단에서 참석한 어르신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전형민기자 |
수원시가 올해 3천여 개의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 나섰다.
수원시는 27일 장안구민회관 한누리 아트홀에서 ‘2017년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을 열고, 올해 84개 사업에 시비 및 국ㆍ도비 63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수원시의 어르신 일자리 창출은 봉사활동형 일자리 사업인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과 물품 제조·판매, 서비스 제공으로 수익을 올리는 ‘시장형 노인 일자리 사업’, 지역 내 기업에 노인들을 소개하는 ‘인력파견사업’ 등 세 가지 방향으로 추진된다.
일자리사업은 65세 이상 어르신 계층에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사회 환경개선·정화활동을 수행하는 ‘푸른환경지팀이봉사단’, 연무동·행궁동 일대 문화유산을 해설하는 ‘수원문화 길라잡이’, 홀몸 어르신을 방문해 말벗이 돼 주거나 생활안전을 점검하는 ‘노노케어’ 등 71개 사업에 2천576명이 참여한다.
‘시장형 노인 일자리 사업’은 지역 도서관·관공서 등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쉼표카페사업단, 호호카페사업단, 꿈 볶는 카페 등 11개 사업에 318명이 활동한다. ‘어르신인력파견사업’ 2개에는 200명이 함께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인구절벽 시대에는 어르신들이 우리나라를 재도약하게 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어르신들이 능동적으로 사회활동에 참여해 보람과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사회참여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이관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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