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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특례시의 종합/*염태영( 前 수원특례시장

염태영 수원시장 ‘일자리 아젠다 8’ 선정

염태영 수원시장 ‘일자리 아젠다 8’ 선정


기사입력 2017-03-17 06:28 |[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기자] 기자
•[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기자]염태영 수원시장이 ‘수원형 일자리아젠다 8’을 선정하고, 76개 핵심전략과제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일자리 복지도시 수원 완성’을 비전으로 설정한 염 시장은 ▷청년 친화적 일자리(청년 일자리)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 촉진(여성 일자리) ▷취업을 통한 사회활동 활성화(중장년 일자리) ▷취약계층의 고용기회 확대(사회통합 일자리) ▷양질의 공공 일자리 확대(공공 일자리) ▷성공창업 지원서비스(생산적 일자리) ▷맞춤형 일자리 고용서비스(고용 서비스) ▷미래일자리 전략산업 육성(일자리 산업) 등 8가지 일자리아젠다(과제)를 선정했다.

▶민선 6기 일자리 17만개 창출=염 시장은 지난 2014~16년 지역 일자리 11만 6291개를 창출해 애초 목표치(9만 8000개)를 초과 달성했다. ‘청년 친화적 일자리’ 전략 과제는 청년바람지대 취업 플랫폼 구축, 수원영동시장 청년몰 조성, 수원 JOBS(잡스) 청년취재단 운영, 청년 프로젝트 매니저 운영 등 10가지다.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 촉진을 위해서는 여성근로자 복지센터 운영, 일 가정 양립·아이돌봄서비스 지원, 중장년여성 취업 지원, 경력단절 여성 디딤돌 취업 지원 등 9개 전략과제를 추진한다.

‘취업을 위한 사회 활동 활성화’를 위해 사회공헌활동 지원 사업, 노인취업센터 운영, 노인 일자리 지원·사회활동 지원 등 10가지 전력과제를, ‘취약계층의 고용기회 확대’를 위해 노숙인 자활근로, 장애인 일자리 지원, 다문화 청년 기술력 향상·전문가 양성, 사회적기업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 등 13개 전략과제를 추진한다.

 

‘양질의 공공일자리 확대’ 전략과제는 ‘수원형 새-일 공공일자리’ 사업, 기간제 근로자 정규직 전환, 생활임금제 확대·정착 등 5가지다. ‘성공창업 지원 서비스’ 전략과제는 창업지원센터 운영, 창업보육센터 운영 지원, 사회정경제지원센터 운영 활성화 등 8가지이다.

‘맞춤형 일자리 고용서비스’를 위해 맞춤형 취업 지원 직무교육 프로그램 운영, 수원산업단지 일자리창출 태스크포스팀 운영, 특성화고 일자리 상담사 파견 등 8가지 전략과제를, ‘미래일자리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미래전략산업 융복합센터 건립, 드론·로봇산업 기업 입주·지원시설 조성, 글로벌 명품시장 육성사업 등 12개 전략과제를 추진한다.

▶전략과제 실현위한 거버넌스 강화=염 시장은 전략과제 실현을 위해 ‘일자리분야 거버넌스(민관 협치)’를 강화한다. 협력기관과 교육지원기관, 창업지원기관, 자문수렴기관이 참여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해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올해 하반기에는 일자리 관련 기관이 모두 참여하는 ‘일자리 전략회의’를 개최한다.

아젠다별 핵심전략과제 추진 현황을 효율적·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분기별로 과제별 추진실적을 제출하도록 하고, 일자리 전략회의도 정례화할 계획이다.

또 수원시 홈페이지, 각 구청·산하기관, 버스정류장 전광판, 수원소식지, 블로그 등 SNS를 활용해 일자리아젠다를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2016년 말 현재 수원시 경제활동인구는 61만여명이다. 최근 5년간(2011~16) 취업자 수 증가율은 2.84%로 전국(1.59%), 경기도(2.18%)보다 높다. 전체 취업자 중 청년 취업자 비중은 18%다.

수원시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핵심전략과제 총괄보고회를 연다.

fob140@heraldcorp.com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70317000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