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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명예의 전당’ 조성 준비

수원시 ‘명예의 전당’ 조성 준비

시정 발전 기여 인물 기념 설치 운영 조례 입법 예고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2017년 03월 13일 월요일 제4면
              
    
수원시가 시정 발전에 기여하고 시민 행복을 위해 공을 세운 인물을 기념하기 위한 ‘명예의 전당’ 조성에 나선다.

시는 ‘명예의 전당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입법예고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명예의 전당에 들어가는 인사로 선정되면 동판 형식으로 제작된 구조물에 인물사진과 공적사항 등을 새겨넣어 전시할 계획이다.

시청 본관 1층 로비, 지역 내 박물관, 화성행궁 광장 등 총 3곳을 ‘명예의 전당’ 설치 장소로 검토하고 있다.

헌정 대상자는 추천공고일 현재까지 시에 3년 이상 거주하거나 사업장이나 직장을 갖고 있는 개인이나 단체로, 시와 시민을 명예롭게 한 공적이 있거나 거버넌스 행정에 기여한 공적이 있어야 한다.

또 문화 창달, 사회질서 확립, 미풍양속 및 시민 화합, 나눔과 기부, 자원봉사, 일자리 창출 등으로 시정 발전에 기여한 포상수상자를 비롯해 이 밖에 시장이 특별한 공적이 있다고 인정하는 사람이다.

시는 매년 헌정 대상자 선정위원회를 열어 명예의 전당에 들어갈 시민을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와 별도로 부조상 설치와 함께 인터넷 공간에 ‘사이버 명예의 전당’을 신설해 운영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명예의 전당’이 수상자들의 영예와 자긍심을 높이고 청소년에게는 교육의 장이 돼 앞으로 새로운 명소로 사랑받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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