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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시네폴리스사업 최종 변경 승인고시… 사업 추진 박차

김포 시네폴리스사업 최종 변경 승인고시… 사업 추진 박차


조충민 ccm0808@joongboo.com 2017년 03월 07일 화요일
          
  

▲ 김포 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조감도. 사진=김포시청
경기도가 ‘김포 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 계획’을 6일 변경·승인함에 따라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한강시네폴리스는 오는 2019년까지 김포시 고촌읍 일대 112만1천㎡(33만9천여평) 규모 부지에 9천900여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문화콘텐츠와 첨단기술이 융합된 창조형 미래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기존 제조업 일변도의 산업단지 개념을 벗어나 자족기능을 갖춘 산업단지로 특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고양 한류월드, 파주출판단지, 상암DMC 등 주변 문화콘텐츠 단지와의 시너지 효과는 물론, 인천공항, 김포공항 및 인천항과 인접해 있는 등 입지 경쟁력도 갖춘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도가 이번에 승인한 변경안에는 정부의 산업단지 투자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주거·상업시설’ 등을 함께 유치할 수 있는 ‘복합용지’가 14만6천639㎡(4만4천300여평)규모로 포함됐다.

아울러 이곳 근로자들의 주거 및 편의 제공을 위한 주거시설용지도 기존 4만7천230㎡(1만4천287평)에서 약 3.3배가 늘어난 15만9천92㎡(4만8천125평)로 확장됐다.

유영록 시장은 “굉장히 오랫동안 계획된 사업이어서 해당 지역 주민들이 힘들어 했으나 이제 모든 행정 절차가 완료됐고 보상 등 실제 사업이 시작된다”면서 “김포의 성장동력산업과 호텔 등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갈 예정이고 한강의 수변공간과 바로 접해 대한민국 어느 곳보다 경쟁력이 있다”고 밝혔다.

조충민기자/ccm0808@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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