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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경기, 수원고등 대우컨소시엄 협약

LH경기, 수원고등 대우컨소시엄 협약

 

최남춘 baikal@joongboo.com 2017년 02월 10일 금요일
▲ LH(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는 9일 수원고등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내 공공주택 건설(A-1블록)을 위해 대우컨소시엄(대우건설, GS건설, 금호산업, 태영건설)과 민간참여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LH 경기지역본부
LH(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는 9일 수원고등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내 공공주택 건설(A-1블록)을 위해 대우컨소시엄(대우건설, GS건설, 금호산업, 태영건설)과 민간참여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원고등지구 내 A-1블록은 대지면적 20만1천394㎡ 규모로, LH와 대우컨소시엄은 이곳에 공공분양 아파트(3천472가구)와 공공임대(5년·614가구) 아파트를 짓는다.

총 사업비는 1조3천262억 원이며 이 가운데 민간 사업자의 부담액은 6천882억 원이다.

특히 이 사업은 수원고등지구의 낙후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위해 LH가 민간 사업자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첫번째 주거환경개선사업이다.

그동안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주민 자력에 의한 도시정비가 불가능한 지역에서 공공부문이 시행하는 공익 목적의 사업으로 시장·군수, LH 등 공공기관만 사업시행을 할 수 있었다.

LH 경기본부는 민간이 주거환경개선사업에 공동시행자로서 참여함으로써 공공성이 증대해 민간과 공공이 모두 Win-Win 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경기 본부장은 “사업지구 내 원주민 등에게 보다 높은 품질의 주택을 보급해 주거비 부담 및 주거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고 민간에서는 토지비 부담 없이 분양주택사업에 참여해 이익창출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공동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남춘기자/baikal@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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