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정치인(여야 기타 종합(가나다順/*원유철_활동.비전.어록.영상.보도.논객.자료.건의

새누리 소속 원유철·안상수, 대선 출마 공식선언

새누리 소속 원유철·안상수, 대선 출마 공식선언

 

김재득·라다솜 2017년 02월 07일 화요일
 
▲ 앞줄 왼쪽부터 새누리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 안상수·원유철 의원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이 연이어 대권에 도전장을 던지고 있다.

새누리당 5선의 원유철 의원과 인천시장을 지낸 안상수 의원이 6일 각각 대선출마를 선언했다.

원유철 새누리당 의원은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원내대표를 지낸 원 의원은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선 전 최소한 권력구조 문제만이라도 개헌을 하고 대선 후 나머지 문제들에 대해 개헌을 하는 2단계 개헌을 추진하겠다”면서 “대선 후 개헌공약은 실현 가능성이 작다는 점 우리는 경험적으로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권력 구조는 분권형 정부 형태”라며 “대통령과 총리 간 권한을 분배하고 중앙의 권한을 지방에 대폭 이양하고 사법부 구성방식을 개선해 조금 더 독립성을 갖게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같은 당 소속 안상수 의원도 이날 오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일자리 대통령’ 출판기념회를 개최해 대선 도전 의사를 밝혔다. 안 의원은 농지 활용 도시 건설을 통한 300만개 일자리 창출 방안을 제시했다.

안 의원은 “우리당을 개혁하고 국민들의 욕구에 부응하는 정치의 길을 가려 한다”며 “그것이 이 시대의 정신인 중도통합과 실용의 길이요, 제가 평생을 추구한 보수의 가치”라고 말했다. 

김재득·라다솜기자/jdkim@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http://www.joongboo.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