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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특례시의 종합/*염태영( 前 수원특례시장

염태영 수원시장, 4개구 방문해 구민 목소리 듣는다 - 18~20일 권선·팔달·영통구 잇달아 방문해 구민들 만나

염태영 수원시장, 4개구 방문해 구민 목소리 듣는다 - 18~20일 권선·팔달·영통구 잇달아 방문해 구민들 만나

김성대 기자  |  tjdeo890@naver.com
승인 2017.01.16  

   
▲ 염태영 수원시장.

(수원=국제뉴스) 김성대 기자 = 염태영 수원시장은 16일 장안구청을 방문해 구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구민들에게 새해 시정 계획을 알렸다

장안구청 방문은 2017 시민과 함께하는 구·동 방문 열린 대화의 첫걸음이다.

염 시장은 18일 권선구청, 19일 팔달구청, 20일 영통구청을 방문해 구민의 목소리를 듣는다.

장안구민, 기관·단체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염태영 시장, 홍사준 장안구청장의 2017년 시정·구정 계획 설명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주민 질문과 건의사항이 적힌 소통 메모에 대한 염 시장의 답변, 주민과 대화로 이어졌다.

염 시장은 지난해 최고의 시정 성과로 수원화성방문의 해 성공적 개최를 들며 역대 최대 관광객(720만명) 최초로 이뤄진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 재연 등을 설명했다.

또 경제·청년·안전·복지 등 9개 분야의 정책 성과를 설명했다.

염 시장은 "2017년에는 시대정신을 담아 시민의 뜻에 따르는 수원 시민의 정부를 추진하겠다"며 자치기본조례 제정, 주민자치회 추진 등 세부 실행 계획을 밝혔다.

이어 새해 시정 계획을 경제, 지속가능, 문화도시, 복지도시, 안전교통도시 등 6개 분야로 나눠 설명했다. 
 
염 시장은 "9개 부문에서 3만6000개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 특례보증 등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또 그는 "동 복지 허브화를 확대하고 맞춤형 사회서비스 확충, 위기 가구 긴급지원사업 등으로 형편이 어려운 시민들을 돌보겠다"면서 "또 감염병 관리기관을 지정하고 수원시 매개체감염병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건강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염 시장은 마지막으로 수원시 신년 화두 동심공제를 소개하며 "마음과 힘을 합쳐 시대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자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홍사준 구청장은 참여와 소통으로 완성되는 장안(시민의 정부 실천), 서로에게 힘이 되는 따뜻한 장안(복지), 자연과 어우러지는 녹색 환경 장안(환경), 안전하고 편리한 삶을 약속하는 장안(안전) 등 네 가지 주제로 새해 구정계획을 소개하고 연무동 문화센터 건립, 수원천 산책로 정비 등 주요 추진 사업을 설명했다.

홍 구청장은 이어 주민불편 탐사대·Good Fellow(좋은 동료) 운영, 신뢰받는 공직자상 확립, FIFA U-20 월드컵 장안구민 응원의 날 등 장안구의 특수시책을 설명했다.

장안구 인구는 30만2819명으로 수원시 인구의 24.6%를 차지하고 행정동은 10개이고 주택은 8만4037호에 이르며 공무원은 327명이다.

염 시장은 다음달 7일부터 28일까지 42개 동(洞)을 9개 권역으로 나눠 방문하는 동 방문 열린 대화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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