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인터넷뉴스】 팔달구(구청장 윤건모)는 지난해 무단투기 상습지역에 총 378건 29,632천원의 과태료를 부과하였음에도 무단투기가 근절되지 않아, 팔달로1가 127-1 등 55개소의 무단투기 상습지역에 “양심텃밭”을 운영하기로 했다.
“양심텃밭“은 팔달구가 무단투기 상습지역의 쓰레기를 일제정비하고 그 지역에 작은 텃밭화분을 조성한 후, 인근에 희망하는 주민의 신청을 받아 상추, 시금치, 쪽파, 양상추 등을 심고 가꾸는 녹색마을 조성사업이다.
팔달구는 양심텃밭 조성을 통해 쓰레기의 장기 적치를 방지하고 푸른 녹색 마을 조성에 앞장선다는 계획으로 양심텃밭에는 텃밭관리자의 명판과 무단투기금지 홍보문을 부착하고 우수 양심텃밭 관리자에 대해서는 12월 중에 표창을 수여한다는 계획이다.
텃밭 가꾸기 신청은 3월 16일(금)까지 팔달구 내 가까운 주민센터나 팔달구 환경위생과(031-228-7329)로 신청하면 된다.
팔달구 국민기초수급자 근로능력 등 조사
수원시 팔달구에서는 수급자격 여부, 급여의 적정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국민기초수급자 및 부양의무자의 소득·재산 등에 대하여 확인조사를 실시한다.
2011년도에는 총 2,914건을 조사하여, 취업 등의 사유로 485건을 보장중지 또는 변경 처리를 하였으며, 올해 조사는 3월 중 총3,159세대의 가구에 대하여 학적변동사항과 성인도래자의 근로능력을 집중 확인할 계획이다.
팔달구 관계자는 “복지수혜자에 대한 정확한 조사로 복지만족도를 높이고, 변동사항에 대한 정기적인 관리를 통해 수급자격의 공정성과 적정급여 지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반면 확인조사 결과 부적합 판정자·보장중지 대상자 중 긴급위기가정에 대해서는 의료비 지원 또는 후원자결연 등의 서비스를 연계하여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해빙기 도로시설물 한국시설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점검
수원시 팔달구는 본격적인 해빙기를 앞두고 3월 7일부터 3일간 관내에 설치된 보도육교, 고가차도, 교량 등 39개 도로시설물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안전점검은 기온이 상승해 얼음과 눈이 녹는 해빙기가 시작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지반침하, 붕괴․균열 등으로 인한 해빙기 재난관련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하게 되었으며, 시설물 안전관리에 전문적인 기술을 가지고 있는 한국시설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점검할 계획으로 더욱 실효성 있는 점검이 될 것으로 구는 내다보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점검결과에 따라 현지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물에 대하여는 연차별 계획을 수립․정비하여 시민이 안전한 팔달구를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