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고위직 인사 1월 초 대폭 단행…구청장 전보도 대폭 | ||||
기사등록 일시 [2016-12-25 |
【수원=뉴시스】김경호 기자 = 내년 1월 초 경기 수원시의 고위 공직자들의 인사가 대폭 단행된다.
수원시 3급(부이사관), 4급(서기관)들의 잇따른 명퇴와 공로연수가 결정되면서 인사 폭이 커졌기 때문이다.
25일 수원시 등에 따르면 염태영 수원시장은 지난 20일 기자들과의 조찬간담회에서 1958년생 3급과 1958년생 4급 등을 대상으로 한 명퇴에 대한 기준과 원칙을 밝혔다.
염 시장은 58년생 3급은 명퇴로 정리하고, 58년생 4급은 명퇴를 하면 산하기관 등의 자리가 있어 남은 임기를 채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공로연수 대상인 57년생 이상윤(3급) 도시정책실장, 박덕화(4급·행정) 영통구청장, 지성호(4급·토목) 안전교통국장 등 3명과 58년생 3급인 김주호 기조실장, 박흥식 의회사무처장 등 2명을 포함해 모두 5자리가 비워지게 됐다.
여기에 명퇴를 신청한 58년생 박흥수(4급·행정) 권선구청장, 민병구(4급·행정) 환경국장 등 2명의 자리도 비워지게 됐다.
따라서 내년 1월 1~2일자 3~4급 고위직 승진 인사는 3급 3자리, 4급 행정 4자리, 4급 시설(건축, 토목) 2자리 등으로 단행될 전망이다.
구청장 전보 인사는 현재 명퇴와 공로연수 등으로 권선구청장, 영통구청장 등 2자리가 비워지게 됐고, 장안구청장과 팔달구청장 등 2명이 3급으로 승진할 경우 구청장 2자리가 비워져 전체 4자리 모두가 비워질 가능성도 있다.
때문에 내년 구청장 전보 인사에는 이필근 일자리경제국장, 김창범 복지여성국, 이상훈 문화체육교육국장 등 시 본청 국장과 박래헌 박물관사업소장, 이용영 도서관사업소장 등 사업소장들이 거론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명퇴 신청이 이어져 인사 폭이 당초보다 더 커졌다"라며 "1월1일이나 2일자로 3~4급 승진 인사와 구청장 전보 인사가 함께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
kg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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