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비즈 새책] ‘앞으로 5년, 부동산 상승장은 계속된다’…“10년 만의 대세 상승기, 기회를 잡아라”
2016.12.06
앞으로 5년, 부동산 상승장은 계속된다
오윤섭 지음|원앤원북스|404쪽|1만7000원
“주택을 구매할 능력이 있다면 과감히 내 집 마련을 해야 한다. ‘전세난민’이나 ‘렌트푸어’ 신세를 끝장낼 필요가 있다.…4인 기준으로 전용면적 59㎡ 이하 아파트를 구입하는 것이 좋다. ‘작은 것이 아름답다’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11.3 부동산 대책이 발표되면서 부동산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투자를 해야 할지,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지 불안함에 갈팡질팡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신간 ‘앞으로 5년, 부동산 상승장은 계속된다’는 부동산 기자이자 ‘닥터아파트’ 대표인 저자 오윤섭이 향후 부동상시장을 전망하고 상승세에 놓인 부동산투자 전략을 제시한 책이다.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이어졌던 부동산 침체기가 점차 완화되더니, 2015년부터 10년만에 또 다시 상승장을 맞이했다. 저자는 앞으로 2020년 전후까지 아파트 가격은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겠지만, 지속적으로 우상향할 것이라 전망한다.
또, 2017년까지는 상승장 초기이기 때문에 조정장세가 올 때 적극적으로 매수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어 11.3 부동산 대책 이후 조정장세가 오면, 다른 이들이 주춤할 때 ‘역발상투자’로 내재가치가 높은 아파트에 투자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투자 안목은 어떻게 기를 수 있는 것일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만의 투자 원칙’이다. 남이 살 때 사고 남이 팔 때 파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다. 다른 사람을 따라잡기에 급급하면 결코 부동산으로 돈을 벌 수 없다. 저자는 ‘부동산투자’라는 일에 열정을 바쳐야 수익이 따라올 수 있다고 말한다. 단순히 자산증식을 위해 돈을 쫓아 투자해서는 손실을 입기가 다반수다. 특히 매도 또는 매수 타이밍이 지나치게 빠르거나 늦어도 수익을 올리지 못한다.
중요한 것은 정책이나 경기 등 변수에 따라 바뀌는 시장 상황에 일희일비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판단과 이론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다. 그것이 비록 소수의 의견일지라도, 뚝심 있게 실행할 강단이 있어야 한다.
투자 대상을 선정했다면 경제지와 종합지 신문을 매일 정독하며 자료를 모으고 분석해야 한다. 현장에 찾아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저자는 투자에 앞서 최소 1년간 심층보도를 쓰는 기자의 심정으로 분석에 임하라고 충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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