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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남매의 재테크 바이블] 올바른 부동산 ‘투자’의 10계명

[정남매의 재테크 바이블] 올바른 부동산 ‘투자’의 10계명

정성균·정혜민(재테크 전문가)

입력: 2016년 10월 18일 20:11:00

[정남매의 재테크 바이블] 올바른 부동산 ‘투자’의 10계명
 
‘자산의 3분법’이란 것이 있다. 주식, 예금, 부동산에 고루 투자해 둔다는 뜻이다.

예금은 환금성이 높으며 손실의 위험이 없고, 주식은 손실 위험이 큰 반면 수익성도 크고 환금성도 좋다. 그리고 부동산은 안정적인 수익 또는 대박 수익을 보장하지만 환금성이 많이 떨어진다. 따라서 한 곳에 ‘몰입’하기보다는 세 가지에 골고루 분산투자를 해 놓아야 살아가는 데 어려움이 없고, 쉽게 부자의 길로 갈 수 있다.

특히 부동산 투자의 경우 함부로 했다가는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부동산시장이 아무나 돈 버는 이른바 황금어장이던 때는 지나갔다. 철저하게 원칙을 지켜야 하며, 욕심을 부리는 일은 금물이다. 이에 한탕주의의 ‘투기’가 아닌, 올바른 부동산 ‘투자’의 길로 이끌어 줄 몇 가지 원칙을 소개한다.


첫째는 ‘확신이 서면 행동으로’다. 부동산 가격은 늘 살아서 움직인다. 머뭇거리다가는 영원히 매수 타이밍을 놓치기 십상이다.

둘째는 ‘땡빚, 몰빵 투자는 금물’이다. 빚내서 투자하다가는 망하기 십상이다. 그리고 한 종목에 모두 투자하는 것도 바보짓이다.

셋째는 ‘투자기간을 살펴라’다. 3년 이상 장기간 투자할 경우는 땅이 좋다. 하지만 단시간에 투자수익을 봐야 한다면 전·월세가 잘 나가는 상가 등 수익성 높은 부동산이 좋다.

넷째는 ‘임대가 잘 나가는 상품으로’다. 소액 투자자일수록 임대 여부를 잘 따져야 한다. 고정 임대료가 나오거나 개발 후 활용을 통해 수입을 올릴 수 있어야 한다.

다섯째는 ‘환금성을 잊지 마라’다. 부동산은 덩치가 크기 때문에 환금성이 떨어진다. 팔고 싶을 때 잘 팔리는 부동산이 좋은 부동산이다.

여섯째는 ‘발품을 팔아라’다. 돌아다니다 보면 하다못해 단돈 100만원이라도 싼 땅이나 싼 집을 발견할 수 있다. 열심히 돌아다니고, 열심히 머리를 굴려야 한다.

일곱째는 ‘철저한 현장확인을 반복하라’다. 현장도 모른 채 무작정 사들이는 ‘묻지 마’ 투자자들이 많다. 그들은 한마디로 스스로 발등을 찍으려는 무모한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다.

여덟째는 ‘풍문은 거꾸로 이해하라’다. 중개업자들은 ‘도로가 곧 뚫린다’ ‘그린벨트가 곧 해제된다’ 등등의 풍문을 곧잘 만들어낸다. 귀에 솔깃한 풍문은 아예 무시하는 것이 낫다.

아홉째는 ‘전문가의 말은 참고만 하라’다. 전문가들이 정보를 갖고 있는 것은 아니다. 누구나 아는 정보를 가지고 단지 말을 잘할 뿐이다. 전문가들 얘기에도 거품이 있다.

열째는 ‘뉴스에 민감할 것’이다. 신문기사 등 공신력 있는 매체의 정보를 흘려 넘겨서는 안된다. 주무 부처의 정책이나 시·도별 개발계획, 도시계획 관련 기사를 눈여겨 봐야 한다. 도로개설 등의 정보도 중요한 투자 단서다. 
[정남매의 재테크 바이블] 올바른 부동산 ‘투자’의 10계명
정성균은?

투자자산 전문가다. 변액보험, 펀드, 주식, 선물, 옵션, 외환 등 파생상품 위주의 금융자산 외에도 미술품 투자까지 아우르는 투자자산 관리의 전문가로 활동 중이다.

[정남매의 재테크 바이블] 올바른 부동산 ‘투자’의 10계명
정혜민은?

보장자산 전문가다. 생명, 손해보험, 노후대책 등 위험에 대비한 전반적인 리스크 매니지먼트 전문가로 활동 중이다.



원문보기: 
http://sports.khan.co.kr/news/sk_index.html?cat=view&art_id=201610182011003&sec_id=563101#csidx39fd13b8ec822bea825677c973a558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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