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달 올해 시민들이 납부한 주민세 인상으로 인한 재정확충분 전액을 주민숙원사업과 사회적 약자 지원사업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환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시는 42개동을 대상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대상 사업을 발굴, 현장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42개 동 주민센터는 22일까지 자체적으로 조사한 대상사업과 주민들이 제안한 사업을 동별 단체협의회 등 주민들로 구성된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번달 말까지 대상 사업을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사업은 예산부서에서 최종 확인과 예산 심의를 거쳐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 본격적으로 사업을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세 인상으로 인한 재정확충분 전액이 주민불편사항 해소 등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혜택을 돌려 주겠다”며 “많은 주민들이 아이디어 제안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청은 각 동 주민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업제안서’양식을 다운받아 관할 동 주민센터로 우편, 방문, 이메일(각 동 담당자)로 송부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