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중개 앱 중 소비자 만족도 1위는? ‘방콜’

부동산 중개 앱 중 소비자 만족도 1위는? ‘방콜’

이성희 기자 mong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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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iz.khan.co.kr/khan_art_view.html?artid=201609011036001&code=920401&med_id=khan#csidxd7b9df0a7d1de5a9d39c295fbe807a9 

 

입력 : 2016.09.01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스마트폰 대중화로 이용이 늘고 있는 모바일 부동산 중개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 가운데 ‘방콜’이 소비자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방콜’ ‘다방’ ‘직방’ 등 모바일 부동산 중개 앱을 통해 실제로 매물 거래를 해본 소비자 71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방콜이 5점 만점에 3.48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직방은 3.44점, 다방은 3.41점으로 업체 간 점수 차는 거의 없었다.

부문별 만족도를 보면 검색 환경 등을 평가한 ‘이용 편리성’과 ‘화면구성·고객 기대부응’이 각각 3.56점, 3.55점으로 소비자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그러나 이벤트 등 차별화된 서비스 등을 평가하는 ‘부가서비스’이나 앱을 통해 소개받은 부동산 중개업소 매물 등 ‘소개매물’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는 각각 3.29점, 3.32점으로 낮았다.

업체별로 보면 방콜은 ‘소개 매물’(3.38점)과 ‘부가서비스’(3.37점)에서 만족도가 높았다. 직방은 ‘앱 이용편리성’(3.64점)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이번 조사에서 소비자들은 부동산 앱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유에 대해 ‘다양한 매물을 볼 수 있어서’(34.1%), ‘매물을 비교해 볼 수 있어서’(20.1％), ‘방 사진을 미리 볼 수 있어서’(19.9％) 등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부동산 앱을 통한 허위·미끼 매물 경험자가 44.2％에 달해 주변 시세에 비해 지나치게 싼 매물은 허위·미끼일 가능성이 높은 만큼 주의해야 한다고 소비자원은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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