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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시장 무소속 연대’ 19대 총선 출마 초읽기_김용서·박주원씨 등 수원 회동

‘前시장 무소속 연대’ 19대 총선 출마 초읽기
김용서·박주원씨 등 수원 회동 “여러 전직 단체장서 연락 와… 함께 할 것인지 심사숙고 중”
2012년 03월 08일 (목) 윤승재 기자 ysj@kyeonggi.com
▲ 4·11 총선을 앞두고 무소속 연대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우호태 전 화성시장(왼쪽부터), 김용서 전 수원시장, 이효선 전 광명시장, 박주원 전 안산시장이 7일 수원의 한 호텔에서 만남을 가진 뒤 손을 맞잡고 있다. 전형민기자 hmjeon@kyeonggi.com

김용서 전 수원시장 등 전직 경기도내 시장들이 무소속 연대를 준비 중인 가운데(본보 6일자 1면) 7일 낮 12시30분 수원 호텔캐슬에서 첫 모임을 갖고 ‘전 시장 무소속 연대’에 잠정 합의했다.

이날 첫 회동에는 김 전 수원시장과 박주원 전 안산시장, 이효선 전 광명시장, 우호태 전 화성시장 등 4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한 시간 정도 논의를 거친 후 ‘전 시장 무소속 연대’에 참여해 모두 출마하는 것으로 잠정 합의했다.

현재까지 전 시장 무소속 연대에 참여할 의사를 보인 사람은 이들 외에 이날 모임에 참석하진 않았지만 박윤국 전 포천시장도 뜻을 함께 하기로 했다.

박 전 포천시장은 “오늘 모인 전 시장들과 함께 무소속 연대로 이번 19대 총선에 출마하는 것으로 잠정 합의를 했다”며 “이틀안에 다시 모여 2차 모임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전 수원시장은 “이번 연대가 총선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 하더라도 본인들의 의사를 피력하고 뜻을 같이 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면서 “국회진출하려는 후보들은 무엇보다 시민들의 마음을 잘 읽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지금 이 자리에 모인 사람들은 과거 시장직을 역임하며 누구보다 시민들의 마음을 잘 읽을 수 있는 사람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전 시장은 “오늘 모인 전직 단체장들 이외에도 여러 명의 전직 단체장들이 여기에 뜻을 함께 하고 있으며 현재 같이 동참하고자 하는 예비후보들에게 많은 연락이 오고 있어 이 사람들과 함께 할 것인지 심사숙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승재·정자연기자 ys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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