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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중개플랫폼, 어디까지 발전하나? `부동산챔프` 베타 오픈

부동산 중개플랫폼, 어디까지 발전하나? `부동산챔프` 베타 오픈

입력시간 | 2016.08.04 12:18 | 김병준 기자 hip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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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수많은 플랫폼의 등장으로 부동산 중개 시장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가운데, 와이티파트너스가 ‘부동산챔프’를 베타 오픈하고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와이티파트너스의 부동산챔프는 LBS(Location Based Services)를 기반으로 하는 부동산 종합정보플랫폼으로, 지도 기반 광고 플랫폼과 홈페이지 솔루션을 결합한 부동산 포털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의 지도 기반 서비스가 가진 문제점으로 지적되던 지도의 반응속도를 개선했으며, 매물 등록 시 상당한 양의 정보를 기재하게 해 허위매물 등록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이렇게 모은 매물 정보들은 강력한 필터 기능을 거친 뒤 40여개 조건에 따라 검색할 수 있게 된다. 

부동산 중개플랫폼, 어디까지 발전하나? `부동산챔프` 베타 오픈
부동산챔프 관계자는 “1:1 거래 시 위험 부담이나 허위 매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본사가 보유하고 있는 정보기술(IT) 자산을 공유하고 부동산 중개업 종사자와 협업하면서 다양한 상생프로그램을 마련해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부동산챔프는 대학생 및 사회초년생들의 주요 주거공간인 원룸, 투룸의 전·월세 정보 제공 서비스는 물론 결혼과 내 집 마련, 노후준비, 창업 등 인간의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형 부동산 정보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부동산챔프는 베타 오픈 기간인 올해 12월31일까지 가입하는 중개 회원에게 지도기반 홈페이지를 무료로 서비스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무제한으로 매물을 등록할 수 있는 매물관리솔루션과 매물광고 평생 무료(광고게재 건수 무제한) 혜택도 제공한다.

부동산챔프 측은 10월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한 뒤 상업용 부동산 매물광고 서비스도 시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매물 수요에 부응할 수 있을 걸로 기대하고 있다.

정수민 부동산챔프 대표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 오프라인 서비스 운영 경험과 지난해 9월 시작한 사무용 부동산플랫폼 ‘부동산 플래닛’의 운영 노하우를 토대로 차별화를 추구할 생각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XM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