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파,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성매매 의혹 동영상 보도 '20~30대 女 자택으로 불러…'
홍지예 hjy@joongboo.com 2016년 07월 22일 금요일
▲ 사진=뉴스타파 |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성매매 의혹에 휩싸였다.
뉴스타파는 21일 "이 회장이 2011년부터 2013년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2~30대 여성들을 서울 삼성동 자택과 논현동 안가로 불러 성행위를 한 정황이 담긴 동영상을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대학교수 등 영상 분석 전문가들에게 해당 영상의 분석을 의뢰해 동영상이 위조되지 않았음을 검증했다"고 전했다.
보도된 영상에 따르면 해당 동영상은 성매매 의혹 현장에 간 한 여성이 비밀리에 촬영한 것으로 보인다.
동영상 촬영자로 추정되는 선모씨와 이모씨는 지난 2014년 같이 마약을 한 사실이 적발돼 구속됐다가 집행유예로 풀려났다. 현재는 둘 다 다른 이름으로 개명한 것으로 확인됐지만 이들의 행방은 알 수 없는 상태다.
이에 대해 삼성 측은 "회장님이 투병 중이라 사실확인이 어렵다"며 "확인을 거쳐 입장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건희 회장은 2014년 5월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후 2년 넘게 삼성서울병원에서 치료 중으로, 인지력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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